우리 나라의 상반기 재정운영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가 지난 25일에 발표한 상반기 재정수지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재정운영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으며 일부 업계의 조세 수입실적도 량호했다. 재정지출 강도가 계속 확대되고 중점분야 지출도 순조롭게 확보되였다.
재정수입의 경우 상반기 전국 일반공공예산 수입은 11조 5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축소되였다.
재정부 국고지불중심 부주임 당룡생은 “조세수입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 상반기 전국의 조세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9조 2900억원이였지만 지난 4월부터 월간 조세수입이 3개월 련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요세목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장비제조업, 현대 서비스업 등 업계의 조세수입 실적이 량호하다고 덧붙였다.
재정지출의 경우 같은 기간 일반 공공예산 지출은 14조 1271억원으로 3.4% 늘었다.
재정부 예산사 1급 순시원 리대위는 “재정부가 소비진작, 고용경제 안정 등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재정 정책 공급과 자금투입, 관리강화 등을 통해 정책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했다.”고 부언했다.
한편 올 상반기 정부차원에서의 기금 예산수입은 2.4% 줄어든 1조 9442억원, 지출은 30% 늘어난 4조 6273억원으로 집계되였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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