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길시 2025년 의무교육단계 학교 학생모집 컴퓨터 추첨 사업이 연길시교원연수학교에서 펼쳐졌다.

추첨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연길시교육국에서는 연길시 규률검사위원회 사업일군, 인대대표, 정협위원, 언론 대표, 학부모 대표를 현장에 초정하여 추첨사업의 전체 과정을 감독하게 했으며 추첨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이번 추첨에 참여한 학교에는 연길시 북산소학교, 북단소학교, 진학소학교, 하남소학교, 연하소학교, 제3중학교가 포함되는데 이 학교들은 모두 제1단계의 지원자수가 학생모집 계획수를 초과했다.

연길시교육국은 엄격하게 ‘연길시 2025년 의무교육단계 학교 학생모집 입학 방안’중 ‘두가지 일치’의 원칙에 따라 우선입학 사업을 완성한 후 제1단계의 지원자수가 학생모집 계획수를 초과한 학교에서 제1단계의 ‘두가지 일치’가 아닌(연길시의 호적 및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호적과 부동산의 주소가 일치하지만 ‘학생과 량부모의 호적이 함께’라는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경우) 적령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학생을 뽑도록 했다. 536명이 추첨에 참여했으며 배움터는 총 262개였다.

오전 9시, 관련 사업일군이 추첨 현장의 봉인을 뜯으면서 컴퓨터 추첨 사업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추첨 절차는 우선 각 학교의 적령 아동 학부모중 10명을 무작위로 뽑아 현장 참관 학부모 대표로 선정한 후 추첨현장에서 또 무작위로 학부모 대표 한명을 뽑아 추첨사업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어 사업일군이 각 학교의 추첨 계획을 발표하고 컴퓨터에 입학 학생수를 입력한 뒤 학교 교장이 컴퓨터 화면의 ‘시작’ 버튼을 누르자 컴퓨터에 자동으로 10개의 추첨 명단이 생성되였다.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감독하에 사업일군이 10개의 명단을 각각 인쇄하고 학부모대표가 번호공을 뽑아 최종 입학 명단을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연길시교육국의 관련 책임자, 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가 추첨 명단에 서명하고 도장을 찍어 확인을 마쳤다. 동시에 연길시교육국은 ‘연길시 2025년 의무교육학교 학생모집 입학봉사 플랫폼’을 통해 추첨결과를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연길시교육국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8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추첨되지 못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8차례에 나누어 입학 조정을 하게 된다. 만약 정해진 시간내에 조정학교를 등록하지 않았을 경우 교육국에서 통일적으로 배치하게 된다. 학부모들은 ‘연길시 2025년 의무교육학교 학생모집 입학봉사 플랫폼’에 접속해 입학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전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