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중축선 보호 전승 3년 행동 계획(2025─2027)’이 일전 북경 중축선에 위치한 고루에서 발표됐다. 이 행동계획에 따르면 2027년까지 천단, 선농단 등 문화유산에 대한 정비사업을 거쳐 북경 중축선 국가문물 보호리용 시범구 건설을 다그치고 중축선의 력사풍모를 충분히 과시해 북경 중축선이 세계문명과 교류, 참조하는 중요한 창구로 부상할 전망이다.
북경시문물국 국장 장립신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3년 행동 계획은 북경 중축선의 전반성과 체계성 보호 강화, 북경 중축선 보호 관리 능력 제고, 북경 중축선의 전승과 리용 강화, 북경 중축선 문화 전파와 교류 협력 촉진, 보장조치 등 5개 면의 45개 중점임무를 명확히 했다.
지난해 7월 27일, ‘북경 중축선’이 세계유산 목록 등재에 성공한 후 북경시는 문화유산의 전반성과 체계적인 보호를 강화하고 중축선 주변의 거주환경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으며 박물관, 미술관, 도시응접실 등 문화시설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매력을 과시하고 중외 문명의 상호 교류와 참조를 촉진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향후 북경은 수도 기능핵심구역 중점문화재 정비 사업을 가속화하고 북경 중축선 유산이 점차 력사구도를 회복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북경 중축선 지역의 력사환경 보호와 도시 갱신을 추진하고 북경 중축선 관련 수계, 생태공간과 무형문화유산의 보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갈수록 많은 관광객들이 북경 중축선의 관광지와 고건축물 등을 방문함에 따라 북경 중축선의 관광봉사 조치는 더욱 개선되고 있다. 3년 행동 계획은 북경 중축선 관광봉사발전 전문행동 계획을 제정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관리 조치를 실시할 것을 제기했다.
3년 행동 계획은 다음과 같이 제기했다. 북경 중축선의 유산가치를 가일층 발굴하여 중화문명의 핵심적 상징중 하나로 그 의미가 더욱 체계적으로 해석되여야 한다. 북경 중축선 전시표시 체계를 심화하고 유산 구성요소 가치 전시표지체계를 제고해야 한다. 관광안내 봉사를 최적화하고 느린 탐방 시스템을 구축하며 북경 중축선 특색 관광코스를 개발해야 한다. ‘디지털 중축’ 건설을 추진하여 상호 작용형, 몰입형 디지털 제품과 체험 장면을 만들어야 한다. 중축선 주제의 국제교류 활동을 개최하고 전파수단을 창출하며 북경 중축선에 대한 홍보와 보급 등을 강화해야 한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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