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주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제로 한 다섯갈래 체험로선을 출시했다. 관광객들은 다섯갈래 체험로선에서 연변의 단결력사와 문화매력을 느끼며 시공을 초월한 왕래, 교류, 융화의 로정을 체험할 수 있다.

문명기원 탐구·력사전승 체험로선은 발해중경고고유적지공원─연변박물관─훈춘발해고진이다. 관광객들은 1300년 전의 발해국궁전유적지에서 력사의 맥박과 동북 변경 문명의 발전 맥락을 느낄 수 있다.

애국정신·항일유적 체험로선은 한총령밀영유적지─일본유기화학무기처리사업전시관─일본연변침략죄증관─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이다. 관광객들은 항일련군 밀영의 길을 다시 걸으며 열혈로 써낸 변경의 혁명서사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국토수호·력사기억 체험로선은 연길변무독판공서 옛터─도문국문풍경구─오대징국토수복기념관─훈춘통상구─룡호각이다. 관광객들은 AI 력사인물들과 변경수비 이야기를 나누고 계강(界江)우체국에서 ‘국토 우편엽서’를 부치며 력사인물들과 함께 국가주권과 령토의 완정성에 대한 고금수호(古今守护)를 완성할 수 있다.

다채로운 정취·문화융화 체험로선은 대관동문화원─중국조선족민속원─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이다. 관광객들은 전통건축, 민족가무, 무형문화유산 기예를 감상하며 다차원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향촌진흥·변경의 새로운 모습 체험로선은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화룡시 동성진 광동촌─룡정시 삼합진─두만강광장이다. 관광객들은 국경선을 따라 진흥 발전하고 있는 변경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화폭을 만날 수 있다.

다섯갈래의 정품로선은 ‘력사 장면 재현+과학기술을 통한 소통과 체험+무형문화유산 활성화 전승’  등 혁신적인 방식으로 시공을 초월한 중화민족공동체 서사 체계를 구축했다.

　　장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