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나팔소리’ 홍색이야기 순회강연활동 산서 양천서 개강

2025-08-22 09:13:06

수십년 전, 중화민족의 생사존망이 위급한 순간에 수많은 중화의 아들딸들이 용감히 나서서 선혈과 생명으로 기세 드높은 항전의 서사시를 써냈다. 전략을 구사하는 장군으로부터 피 흘리며 싸우는 병사까지 가정을 희생하고 나라를 위해 싸우는 지사로부터 용감히 앞으로 나아가는 민중까지 그리고 수많은 소년영웅들이 확고한 신념과 헌신적인 희생으로 외세의 침략을 막아내는 강철장성을 함께 구축했다.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돐이 되는 해이다. 중앙선전부 선전교육국, 문화관광부 자원개발사, 국가문물국 혁명문물사가 공동 주최하는 ‘승리의 나팔소리’ 홍색이야기 순회강연활동이 18일 산서성 양천시에서 가동했다. 여러 단위에서 선발된 우수한 해설원들이 혁명의 성지에 모여 감동적인 영웅이야기를 전하며 위대한 항전정신을 고양하고 홍색정신이 대대로 이어지도록 힘을 모았다.

양천은 백퇀대전 제1단계의 주전장이였다. 지금은 사뇌산에 우뚝 선 백퇀대전기념비가 이 도시의 력사적 변화를 증언하고 있다.

강연활동은 양천시 로동자문화궁에서 진행되였으며 많은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참관했다.

사평전역기념관의 해설사 왕로는 ‘장군의 하모니카’라는 주제로 관중들에게 양정우 장군이 항일전쟁기간 하모니카로 전사들의 마음속에 불멸의 신앙을 깨우친 이야기를 전했다. 가락산혁명기념관의 해설원 리정은 ‘기둥’이라는 주제로 민족이 멸망의 위기에 처했을 때 로작부가 1000명의 선원과 만명의 로동자를 인솔하여 생명을 바쳐 중국공업의 불씨를 지켜낸 이야기를 전했다. 서백파기념관의 해설원 진쌍은 항일영웅 왕가천이 세요간 혈전에서 총검 하나로 8명의 적을 찔러 죽이고 장렬히 순국한 영웅사적을 전했다. 그가 전사한 후 그의 동생과 마을 100여명의 청년들은 계속 항전에 참여하며 침략자들을 물리쳤다.

대리 이해과학보급교육쎈터 해설원 최은명은 국제 중국지원 통로가 일본군에게 봉쇄당했을 때 20만명의 운남 아들딸들이 기계장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맨손으로 험준한 산악과 원시삼림을 가로질러 1000여킬로메터에 달하는 전략적 대동맥인 운남─미얀마 고속도로를 개척한 이야기를 전했다. 32138부대의 해설원 마청은 신사군 3사 7려 19퇀 2영 4련의 82명의 용사들이 1600여명의 일본군과 괴뢰군의 포위망을 뚫고 12시간 동안 혈전을 벌려 전원 순국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82명의 희생으로 ‘류로장련’이라는 번호는 인민군대의 충직하고 용감하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의 상징이 되였다.

심양 9.18력사박물관의 해설원 고산은 동북항일련군의 젊은 전사들이 일본 괴로군의 총탄을 뚫고 돌격하며 적의 포화선을 전진하다 죽을지언정 결코 물러서지 않은 이야기를 전했다. 수십명의 소년 전사들은 10대의 생명을 조국에 바쳤다. 그들은 이름을 남기지 않았지만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부대번호 ‘동북항일련군 제1군 제1사단 소년영’을 력사에 새겼다. 류소기 동지 기념관의 해설원 한기는 ‘걱정하지 말라’는 가서를 통해 양전 렬사의 청춘세계로 관람객들을 안내했다. 대오를 엄호하여 포위를 돌파하기 위해 21살의 양전은 자신의 청춘을 태항산에 영원히 묻었다. 진상박물관의 해설원 백운은 릉천현의 나팔수 조각상을 시작으로 릉천현 백성들이 ‘자식을 나팔수로 보낸’ 집단적인 결단을 내리고 10대 소년들이 피와 살로 조국을 지키겠다는 서약을 실천한 이야기를 전했다. 연안서북국 혁명구소재지관리처의 해설원 채여는 혼란의 시기 연안의 18세 녀학생이 길고 어두운 밤을 가른 전파를 통해 점령지 백성들에게 연안의 심장소리를 전하며 중국인민의 항전정신을 고무시킨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해설원은 깊은 정을 담아 혁명선렬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들려주었다. 관중들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나라를 지킨 선렬들의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많은 사람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도 박수소리는 오래동안 그치지 않았다.

홍색정신은 대대로 이어져 끊임없이 계승되고 있다. 이번 산서성 강연을 마치고 ‘승리의 나팔소리’ 홍색이야기 순회강연활동은 료녕, 산서, 북경, 강소, 해남에서 련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신화사 기자 진지호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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