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8월 23일발 신화통신 기자 우효천 류예] 1000여명의 장병으로 구성된 련합군악단이 항일전쟁 승리 80돐 기념 열병식 활동에 등장한다. 이는 중화인민공화국 열병식 력사상 규모가 가장 큰 군악단으로 새 곡목, 새 편성, 새 구성을 가지고 당과 인민의 사열을 받게 된다.
중국인민해방군 련합군악단 성원은 해방군 의장사례대대 군악단과 기타 부대에서 선발한 군악 골간들로 구성되였으며 연주 임무를 담당하는 3명의 총지휘자는 해방군 의장사례대대 군악단 출신이다.
련합군악단 단장 황염휘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연주는 사전 연주, 의식, 열병식, 분렬식, 종결 등 5개 부분으로 구성되여있으며 이 중에는 이번 열병식에 맞춰 창작된 새로운 작품도 많다. 이 밖에 련합군악대는 아래와 같은 네가지 특점이 있다.
첫째, 항전이라는 주제를 강조한다. 편성에서는 중국인민의 14년 항전 과정을 상징하는 14개 배면을 설치했고 항전승리 80돐을 기념하기 위해 80명의 나팔수를 배치했다. 곡목 구성에서는 사전연주 단계에서 4곡의 항전 노래를 연주하고 분렬식에서는 새로 창작한 <항전승리> 주제곡을 연주한다.
둘째, 시대의 특색을 잘 드러낸다. 장비대렬과 공중제대가 통과할 때 각 군종과 병종의 특징을 고려해 목적성 있게 부분적 행진곡을 새로 창작했으며 새시대 인민군대 정치건군의 새로운 풍모와 력량구조의 새 구도를 충분히 보여준다.
셋째, 혁신적인 연주 형식을 선보인다. 목관 악기의 비률을 최적화하여 증가하고 나팔과 금속악기 및 타악의 조합을 혁신적으로 운용하여 음악의 깊이감과 화려함을 증가시킬 것이다. 연주 동작을 신중하게 설계하여 음악 표현을 풍부하게 하고 시청 효과를 강화시킨다.
넷째, 의식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경례 나팔>, <열병식 나팔>, <분렬식 나팔> 등의 음악을 활용하여 열병식의 진행절차를 구분하면서 의식감과 장엄함을 부각시킬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련합군악단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이래 18번째로 조직된 련합군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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