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인기몰이, 주변 상권과 상생관계 형성 글로벌 테마파크의 투입도 확대

2025-08-28 08:40:47

올여름 치솟는 테마파크 인기에 힘입어 전국 곳곳에서 주변 상권 경기까지 살아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여름 휴가철 테마파크 인기…지역관광 소비 ‘활짝’

올 여름방학 시즌 국내 주요 테마파크가 다양한 놀이와 몰입형 체험을 앞세워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사천성 자공시 방특공룡왕국은 ‘공룡 물놀이축제’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물놀이를 선사했다. 호북성 양양시 화교성 판타지밸리(奇幻谷)는 꽃불놀이가 더해진 몰입형 체험을 준비했다. 정주시 엔조이랜드동물왕국의 워터페스티벌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테마파크연구소에 따르면 테마파크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1원일 때 해당 도시에서 3.8원의 수입을 견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하부 산업은 6원 내지 15원의 수입을 견인할 수 있다.

실제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상해 금산구의 여름철 호텔 예약은 전년 대비 4.5배, 민박은 7배 증가했다. 특히 외지 관광객의 호텔 예약 비률은 70%를 넘어섰다.

북경 유니버설리조트는 개장 4년차에 접어들며 재방문률이 꾸준히 상승중이다. 이는 북경시 전체 문화관광시장을 향한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져 해창해양공원과 정점공원 등 유명 지식재산권 시설이 북경 부도심 지역으로 속속 상륙했다.

중국 관광연구원 원장 대빈은 “핵심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문화·관광·상업 등이 결합한 종합단지가 구축되여 뚜렷한 집적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테마파크 투입 확대…385곳 운영, 성장 가속화

우리 나라의 테마파크산업이 활황을 이어가자 글로벌 테마파크의 투입도 확대되고 있다.

상해 금강놀이공원은 ‘해리포터스튜디오투어(상해)’ 부지로 선정된 가운데 오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북경 유니버설스튜디오는 2, 3기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상해디즈니리조트는 지난 5월 스파이더맨 테마구역 공사를 시작했다. 심수시 레고랜드건설도 순항중이다.

국내 브랜드도 속속 새 단장을 추진하고 있다. 청도 오리엔탈에덴은 ‘물과의 공생’을 주제로 생태탐험형 복합단지를 조성했다. 광주 세기·남호락원리조트는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할빈빙설대세계의 태양도빙설예술관 역시 재단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여름에 내리는 눈’ 체험을 선보였다.

중국테마파크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국에 총 385개의 테마파크가 운영중이다. 2025년에는 년간 관광객수는 10%~20%, 매출은 5~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테마파크연구원 원장 림환걸은 “신규 테마파크가 잇달아 등장하면서 국내 시장의 선택지가 많아졌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 관련 산업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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