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적십자회와 주교육국에서 련합으로 주최한 제5회 전 주 적십자청소년응급구조기능대회가 도문시에서 개최되였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주장인 호복군이 활동에 참석해 수상한 대표팀에게 시상했다.

매년 9월의 두번째 토요일은 ‘세계 구급의 날’이다. 올해 9월 13일은 스물여섯번째 ‘세계 구급의 날’로서 이번 대회에서는 ‘생명 수호, 구급은 신변에’를 주제로  ‘세계 구급의 날’에 적극 호응함과 아울러 우리 주 청소년들의 응급구조훈련의 내실과 적십자회 청소년구조사업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날 대회 현장에서 전 주 여러 현, 시에서 온 16개 대표팀, 96명의 선수는 한자리에 모여 응급구조 실력을 겨루었는데 경기는 소학교조와 중학교조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경기 내용은 교정에서의 실제 응급 요구에 맞게 심페소생술, 외상 구조 등 실기 종목들을 설치했다. 선수들은 규범적이고 정확한 동작과 침착하고 랭정한 태도로 경기에 림하면서 평소 훈련에서 갈고닦은 전문적 소양과 실력들을 충분히 발휘했다. 현장 분위기는 열렬했는데 관중들의 박수소리가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오면서 단결 협력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적극 향상하는 우리 주 청소년들의 정신풍모를 생동하게 구현했다.

치렬한 경기 끝에 소학교조에서 룡정시동산실험소학교 대표팀이 단체 1등상을, 연길시하남소학교 대표팀, 도문시지성소학교 대표팀이 단체 2등상을, 화룡시문화소학교 대표팀, 왕청현제1실험소학교 대표팀이 단체 3등상을 수상했다. 중학교조에서는 도문시제5중학교 대표팀이 단체 1등상을 수상하고 연길시제3중학교 대표팀, 룡정시룡정중학교 대표팀이 단체 2등상을, 화룡시제6중학교 대표팀, 왕청현제3중학교 대표팀이 단체 3등상을 수상했다.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