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9시 18분, ‘9.18 명기하고 공동으로 강국의 꿈을 구축하자’는 주제기념활동이 연길시 주덕해기념비에서 펼쳐졌다. 연길시로병사의집복무중심에서 주도한 이 활동에 항전 로병사, 퇴역군인, 소방대원, 기관 간부, 대학생, 유치원 사생 등 100여명이 참가해 함께 력사를 명기하고 영웅렬사들을 추모했다.

이날 활동에 앞서 연길시장백산동로소방구조역의 소방대원과 연길시국방동원판공실 당원, 간부들은 주덕해기념비 주변의 환경을 깨끗이 청소했다. 9시 18분, 전 시 ‘9.18을 잊지 말자’ 경적소리가 울려퍼졌고 활동참가자들은 1분간의 묵념으로 영웅렬사들을 추모했다.
이어 연변대학 간호학원 당사업판공실 주임이 참가인원들에게 주덕해 동지가 항일전쟁에서 용감무쌍하게 싸운 사적과 연변의 건설을 위해 분투한 휘황한 일생을 생동하게 이야기했다. ‘조국을 위하고 당을 따르며 대중을 생각하는’ 주덕해 동지의 사적은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고 참가인원들은 주덕해기념비에 헌화하고 묵념하면서 그의 정신을 다시한번 마음속에 아로새겼다.
이날 당원들은 주먹을 불끈 쥐고 우렁찬 목소리로 함께 입당선서를 되새겼는데 혁명선렬 앞에서 웨치는 입당선서는 기념비에서 우렁차게 울려퍼졌고 벅차오르는 감동으로 당원들의 신념과 신심을 더욱 굳건히 했다.
활동 진행자는 또 현장에서 99세 항일전쟁 로병사 력보갑의 전투사적을 이야기하여 참가자들이 력사를 명기하고 항전정신을 이어가며 새시대 발전에 기여하도록 용기와 열정을 북돋아주었다.
연길시 장백산동로 소방구조역 부역장인 장학명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전승’의 뜻을 다시한번 아로새겼습니다. 우리는 영웅렬사들의 숭고한 홍색유전자를 전승하고 이어가야 합니다. 소방대원으로서 우리는 혁명정신을 대중을 보위하고 군중을 위해 봉사하는 실제행동으로 전환해 위험이 닥쳤을 때 드높은 책임감으로 앞장서 대중의 생명안전을 지킬 것입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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