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년간 화룡시는 ‘정부에서 인도, 기업에서 경영, 농가가 참여’하는 발전리념에 따라 자원을 통합하고 사회력량을 동원하여 상황버섯 양식산업을 기둥산업의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 화룡에서 열린 2025 장백산(화룡)상황버섯산업대회에서 화룡시의 상황버섯 양식산업 발전 리념과 청사진을 엿볼 수 있었다.

화룡시의 생태환경자원 우세는 상황버섯산업 발전에 량호한 버팀목을 제공했다. 화룡시의 삼림자원은 보호가 완전하고 진귀한 동식물이 2600여종에 달한다. 고목이 1436그루에 달하는데 그중 천년 이상인 주목나무(红豆杉）가 32그루 있고 최고 수령은 2800년에 달한다. 수생태가 우량하고 경내 샘물에는 스트론튬, 규소, 셀렌 등 미량원소가 풍부하다. 4개 국가지표수 심사단면의 수질 우량률이 장기간 100%에 달하고 ‘수공능구역 수질표준도달률’, 전역 수질 우량률이 모두 100%에 달한다. 현재 화룡시에는 상황버섯 하우스가 2000채 있고 재배면적은 2000무를 초과했다. 년간 상황버섯을 100여톤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 총산량의 80%에 달한다. 화룡시는 상황버섯 산업사슬을 공고히 하는 한편 이를 연장하고 강하게 하면서 백억급 상황버섯산업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룡시 팔가자진에 위치한 길림상황버섯생물과학기술집단유한회사는 ‘회사+촌집체+합작사+기지+농가’의 산업모식에 따라 운영하고 있고 현재 장백산상황버섯 배육, 가공, 판매를 아우르고 있으며 ‘농업 산업화 성급 중점선두기업’, 길림성 과학기술 소거인기업으로 거듭났다. 회사 상황버섯기지의 양식규모는 120여만배지에 달하고 선진적인 양식기술과 량질 균종, 구전한 생산설비, 무균화 생산작업장, ‘전 과정 디지털화 관리통제기술’을 구비하고 있다.

화룡시 상황산업은 중국공정원 원사 리옥이 거느린 연구팀의 인솔하에 ‘길황1호’ 균종을 배육해냈고 5건의 기술 특허를 취득했으며 ‘황지황’, ‘림진원’ 등 브랜드를 육성해냈다. 아울러 상황버섯술, 상황버섯차 등 제품을 개발했고 선후하여 중국특색농산물우세구역, 국가급 1촌1품 특색향진, 상황버섯특색산업타운, 길림성 ‘상황버섯고장’ 등 칭호를 수여받았다. 리옥에 의하면 화룡시의 상황버섯산업은 십여년간의 간고한 분투를 거쳐 균종 배육부터 제품 개발에까지 이르는 전반 산업사슬을 형성했고 과학기술혁신과 산업혁신이 고도로 융합되였다. 여러 연구팀이 합작하여 상황버섯 연구, 개발 플랫폼을 형성하였는데 길림농업대학 연구팀, 연변대학, 연변농업과학원, ‘중국과학원 광학정밀기계연구소’ 등 연구팀이 참여하였다.

최근년간 우리 주는 ‘록수청산이 곧 금산은산’이라는 발전리념을 깊이 실천하면서 ‘장백산 복지에 처해있고 생태환경이 우량하며 토양과 기후가 적합한’ 등 독특한 우세와 조건에 충분히 의탁하여 록색전환을 적극 추진하면서 현지 실제에 알맞게 특산물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인삼, 목이버섯, 상황버섯, 연황소, 사과배, 선식옥수수 등 특색산업은 백성들의 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촌진흥, 지방경제 고품질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  

　　남광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