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군측 밝혀
[까히라 10월 12일발 신화통신 기자 려영욱 장맹] 하르툼 소식: 수단군측이 12일 성명을 발표하여 “당일 군측은 서부 북다르푸르주 수부도시 파시르에서 신속지원부대와 격렬한 전투를 벌려 해당 준군사조직 구성원 100여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수단 륙군 제6보병사단은 성명에서 “신속지원부대가 당일 새벽 중형 대포의 엄호하에 장갑차와 땅크를 동원해 남북 두 방향에서 파시르시를 향해 공격을 발동했으나 제6보병사단은 이번 공격을 성공적으로 격퇴하고 신속지원부대에 큰 타격을 입혔으며 100여명 인원을 사살하고 땅크 1대와 장갑차 여러대를 파괴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신속지원부대는 해당 성명에 대한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2023년 4월 15일, 수단 정부군과 신속지원부대는 수도 하르툼에서 무장충돌이 발생했으며 전쟁의 불꽃은 뒤이어 다른 지역에까지 만연되였다. 지난해 5월 10일 신속지원부대는 파시르시에 대한 포위작전을 개시했고 최근에는 파시르시 실향민 대피소 등 여러 민용시설이 습격을 받았다. 11일, 수단 정부는 “신속지원부대가 당일 무인기로 파시르시의 한 림시 대피소를 습격해 5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근 2년간 지속된 무장충돌로 수단에서는 약 3만명이 목숨을 잃었고 1200만명을 웃도는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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