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9월 소비시장의 운행은 총체적으로 평온했고 전국 주민소비가격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식품,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CPI는 전년 동기 대비 1% 상승했다.

최신 물가통계는 어떤 신호를 나타내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물가 ‘핵심 안정’ 신호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한 9월의 핵심 CPI는 련속 5개월간 확장되면서 근 19개월간 증가률이 처음으로 1%로 회복되였다.

중국거시경제연구원 시장및가격연구소 연구원 류방은 “내수 확대, 소비 촉진 등 관련 정책이 꾸준히 효과를 보이면서 공급과 수요 구조의 지속적인 개선을 추동했다. 부분적 분야의 가격이 긍정적으로 변화를 하고 있는데 이는 물가의 총체적 안정을 효과적으로 지탱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9월, CPI 전월 대비 증가률이 소폭 회복했는데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그중 식품가격이 전월 대비 0.7% 상승한 가운데 남새, 닭알, 신선과일, 양고기, 소고기 등 가격이 계절성 상승을 보였다.

산동수광농산물물류단지 남새교역구 남새도매상 조수전은 “8월 호박이 킬로그람당 2.58원 좌우였는데 9월 이후 비가 줄곧 내리면서 생산량이 하락해 가격상승을 부추겼다. 현재 킬로그람당 3.32원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물류단지 남새경영관리부 책임자 범립파는 “9월에 들어 북방의 화물원이 기후 등 요소의 영향을 받은 데다가 국경절, 추석 명절의 비축수요, 명절선물 등 대량적인 수요가 남새, 과일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가격상승 원인에 대해 분석했다.

◆PPI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 효과 구현

선행지표의 의미를 나타내는 공업생산자 출하가격지수(PPI)는 긍정적인 변화를 꾸준히 보이고 있다. 9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했고 하락률이 전월 대비 0.6%포인트 줄어들었다.

국가통계국 도시사 수석통계사 동리연은 “전년 동기 대비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동시에 국내 여러 거시정책의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으며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이 관련 분야의 가격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부분적 분야의 생산량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고 시장경쟁 질서도 꾸준히 최적화되고 있다고 동리연은 덧붙였다.

한편 석탄가공, 흑색금속제련 및 압연가공업, 태양광에너지 설비 및 부속품 제조 등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공급수요 구조개선이 부분적 분야의 가격을 이끌면서 기업의 안정을 추진하고 있다. 9월 석탄가공가격이 전월 대비 3.8% 상승했고 석탄 채굴 및 선광업(洗选业) 가격이 2.5% 상승했으며 흑색금속제련 및 압연가공업의 가격이 0.2% 상승해 련속 2개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동력에너지 산업소비의 ‘동반 상승’ 촉진

현재 우리 나라 신흥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소비 새 업종, 새 모식이 활력을 방출하면서 신동력에너지가 관련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발전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자동차가 하늘을 날고 로보트가 축구경기를 펼치며 로보트 ‘팔’을 리용해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퍼포먼스는 올해 9월 중경에서 열린 2025년 세계지능산업박람회에서 펼쳐진 것으로 지능산업의 새로운 성과는 경이로울 정도이다.

우리 나라 현대화 산업체계의 쾌속 구축과 더불어 제조업의 첨단화, 지능화, 록색화 발전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수요의 안정적인 확대, 산업구조의 승격은 관련 분야의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9월, 비행제조의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고 전자전용자재 제조가격은 1.2% 상승했다.

소비시장은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시대발전에 따라 소비성장은 ‘량적 확대’에서 ‘질적 향상’으로 전환되고 있다. 소비진작 등 정책의 효과가 꾸준히 나타남에 따라 품질화, 승격화 소비수요가 방출되고 있다. 9월, 공업미술 및 선물용품 제조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4.7% 상승했고 스포츠용품 제조가격이 4% 상승했으며 영양식품 제조가격이 1.8% 상승했다.

류방은 “내수확대, 소비촉진 등 정책이 꾸준히 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부분적 소비품, 제조업의 발전이 일층 진작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수요관계 또한 점차 개선을 가져오면서 선순환 경제를 형성하고 나아가 이는 관련 분야의 물가추세에 든든한 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