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박물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는 ‘붉은넥타이 해설원’입니다. 저희들의 해설을 따라 연변 대지의 다채로운 민속문화를 함께 알아가보아요…”
1일 오전 10시, 연변박물관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 붉은넥타이를 맨 다섯명의 학생이 ‘해설원’으로 변신해 생산민속, 생활습속, 인생례의, 세시명절, 민간문예 등 다섯가지 면으로부터 연변의 민속문화를 생동감 있게 전했다.

관광객들은 하나둘씩 휴대폰을 들어 새시대 소년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담았고 진심 어린 감탄을 쏟아냈다. “어린이들이 해설을 정말 잘하네요. 연변이 문화교육과 민족단결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보여지네요.”
이는 “연변주 ‘붉은넥타이 해설원’이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말하기 및 발전 촉진 실천활동”의 현장 모습이다.
이번 활동은 공청단연변주위가 조직했고 연변박물관을 포함한 연길공룡박물관, 도문시 두만강광장 등 주내 30개 교양실천기지와 홍색기지에 의거하여 300여명의 ‘붉은넥타이 해설원’ 대오를 양성했다. 또한 지점마다 전담 지도교원을 배치하여 일대일 맞춤지도를 펼쳤다.
“붉은넥타이 해설원이 되기 위해 겨울방학 때부터 준비했습니다.” 연길시연신소학교 학생 정지은은 “고향이야기를 더욱 정확하게 전달하고저 해설대본을 반복해서 련습했습니다. 고향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서 보람찹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변박물관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 해설원들은 옷깃을 정리하고 자세를 바르게 한 뒤 정중한 소선대 경례를 하며 새로 도착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맑고 힘찬 소년의 목소리가 다시 울려퍼지고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는 새시대 소년들이 들려주는 고향이야기 속에서 전송되고 더욱 밝게 빛나고 있다.
글·사진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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