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절 련휴 기간, 연길시가 민속문화를 앞세운 차별화된 관광전략으로 력대급 경영 성적표를 거뒀다.
6일 유니온페이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번 련휴 기간 연길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연 133.74만명으로 집계되였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82% 증가한 수치이다. 관광종합수입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9.65% 성장한 9.25억원을 기록하며 방문객수와 매출액 모두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올해 연길관광의 흥행비결은 조선족 민속문화라는 고유자산에 ‘민속풍정, 미식풍미, 문체풍모’라는 3대 핵심 IP를 접목한 데 있다.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먹고 즐기고 참여하는 ‘체험형 관광’으로 모식을 전환하면서 민속문화와 관광체험을 완벽하게 융합했다.
연길시 전역에 배치된 특색 있는 문화경험 콘텐츠중에서도 특히 중국조선족민속원의 인기가 독보적이였다. 1일 하루 입장객만 2.8만명을 넘어서며 인산인해를 이룬 이곳은 퉁소연주와 조선족 앉은북 장단, 민요, 농악무 등 무형문화유산 공연으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무형문화유산 기술체험과 전통복식 패션쇼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해 ‘보고 느끼고 직접 참여하는’ 립체적인 몰입형 관광의 정수를 선보이며 CCTV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관광 콘텐츠의 외연확장도 눈에 띈다. 연길공룡왕국과 해란명주탑은 반려동물축제, 블라인드 박스 이벤트, 고공전망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맞춤형 행사를 선보였다.
공연예술과 스포츠의 열기 또한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금두예술극장의 대표작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과 민속 가무극 《춘향전》 등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가무의 고향’의 저력을 다시한번 립증했다. 아울러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린 연변룡정커시안팀의 갑급리그 홈경기는 수만명의 팬을 집결시키며 연길 특유의 력동적인 응원문화를 관광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연길시 각 관련 부문은 련휴기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교통소통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공항과 고속렬차역, 주요 관광지 곳곳에 배치된 ‘석류꽃’ 자원봉사단은 이중언어 안내, 수하물 운반, 민속해설 등 밀착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우수한 관광환경은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여 ‘연길의 완벽한 인증샷 분위기’라는 키워드가 틱톡 지역차트 1위에 오르며 536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관계자는 “전통 민속문화와 현대적인 트렌드를 깊이있게 융합한 것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고품격 서비스를 통해 연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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