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벌에 버려진 농약병, 포장봉투 등 농업페기물은 농촌환경 치리의 ‘고질적 문제’였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도현의 명월진과 량병진은 ‘농업 페기물로 점수 교환’ 조치로 농민들이 주동적으로 농업페기물을 회수하도록 인도하여 지난날의 오염물질을 촌민들이 앞다투어 회수하는 ‘인기 물건’으로 탈바꿈시켰다.
“페기물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모아서 슈퍼마켓에 가져가면 환경도 보호하고 물건도 교환할 수 있다.” 얼마 전 명월진 발재촌 촌민 김정희는 모아둔 농약병 50개를 들고 마을의 ‘진흥 슈퍼마켓’에서 스테인리스 그릇을 교환했다. 그는 현재 촌민들은 사용한 농약병을 모아서 촌민위원회에서 설치한 회수점에 가져가 회수 점수로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을 교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인트 교환 모식은 량병진에서도 효과를 거두었다. 농약 포장 페기물을 회수하는 기풍은 각 마을에 널리 보급되였으며 촌민들은 농약페기물을 함부로 투기하는 습관을 버리고 주동적으로 수집해 점수를 적립하고 있다. 현재 량병진의 11개 마을은 회수작업을 전면적으로 전개해 루적으로 1000여킬로그람의 농업페기물을 회수했는데 통일적인 수집, 운반과 규범화된 처리를 통해 농업 생태 방어선을 단단히 다졌다.
이 조치는 ‘작은 장려’로 농민들이 환경치리에 참여하는 내적 동력을 불러일으키고 ‘농업페기물 제로화’를 피동적인 요구에서 자발적인 행동으로 전환시켰다.
갈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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