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 케네디쎈터서 트럼프 이름 삭제 판결 유지

2026-06-16 09:15:03

[워싱톤 6월 12일발 신화통신] 미국 꼴롬비아특별구 순회항소법원이 12일 미국 정부와 케네디공연예술쎈터 리사회의 항소를 기각하고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번 달 12일까지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이름을 케네디공연예술쎈터에서 삭제하라고 앞서 판결한 련방지방법원의 판결을 유지했다.

미국 CNN뉴스 웹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꼴롬비아특별구 순회항소법원은 짧고 서명을 하지 않은 한 판결문에서 이 같은 판결을 내렸고 리유는 해석하지 않았다. 판결은 케네디쎈터가 현재 련방지방법원이 앞서 내린 판결을 완전히 준수하도록 반드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미국매체가 12일 23시경에 촬영한 현장 영상과 사진에 따르면 공사일군들이 케네디쎈터 외벽 표지판 구역에 비계를 설치하고 표지판에 적힌 트럼프의 이름을 철거할 준비를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해 1월 두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케네디쎈터의 기존 경영진을 교체하고 직접 리사회 구성원을 선정해 새 리사회를 구성했다. 새 리사회는 지난해 12월 투표를 통해 케네디쎈터의 이름을 ‘트럼프─케네디쎈터’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케네디쎈터가 명칭 변경 결정을 발표한 후 해당 쎈터의 리사회 구성원인 조이스 베티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명칭 변경 결정을 철회하고 트럼프의 이름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올해 5월 29일, 꼴롬비아특별구 련방지방법원 법관 크리스토퍼 쿠퍼는 의회 비준을 거치지 않고 케네디쎈터의 명칭을 변경할 수 없다고 판정했다. 미국 정부와 케네디공연예술쎈터 리사회는 이번 달 11일 련방지방법원 법관들이 내린 트럼프 이름을 케네디 공연예술쎈터에서 삭제하라는 판결에 항소를 제기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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