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서시에 ‘연변랭면바람’ 불어

2026-07-06 08:39:23

동북리그 제4라운드 연변팀 대 계서팀의 원정경기가 열리기 전날인 4일 저녁, 계서시체육운동중심 주변의 문화관광장터에는 현장에서 직접 만든 연변랭면이 계서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연변무형문화유산 인증구역’에서는 연길시금성복무대로랭면유한회사의 랭면제작 장인이 현장에서 연변랭면 제작기술을 선보였다. 국수를 삶아 얼음물에 헹구고 비법으로 만든 새콤달콤한 사골육수를 부은 뒤 소고기편육과 닭알 등을 차례로 얹어냈는데 계서의 축구팬들과 현지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구경하며 앞다투어 맛보았다.

“연변랭면이 계서에 왔네!”

구경하는 사람들 속에서 수시로 찬사가 터져나왔다.

“이 육수 색갈만 봐도 입맛이 돈다!”

몇몇 계서 축구팬들은 휴대폰을 들고 전 과정을 촬영하며 ‘연변랭면 제작 전 과정’을 틱톡과 위챗 모멘트에 올리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계서시민 진녀사는 “금방 만든 연변랭면을 처음 먹어봤는데 새콤달콤하고 시원하며 면발이 쫄깃쫄깃해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관련 책임자는 “연변조선족랭면 제작기술은 길림성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종목”이라며 “이번에 동북리그 경기를 계기로 계서시에서 연변의 미식과 민족가무를 집중적으로 선전했는데 축구를 매개로 길림과 흑룡강 두 지역의 문화관광 상호작용을 이끌어내고 여러 민족간의 왕래, 교류, 융화를 촉진했으며 계서 대중들이 집앞에서 정통 연변의 맛을 체험하고 연변의 다채로운 민속풍정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정무 장굉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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