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과 4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은 20명의 동북슈퍼리그 연변 명태춤응원단과 함께 연변대학 정문, 연길공항, 연길서역 등에서 깜짝 플래시몹 공연을 펼쳤다. 력동적인 안무와 참신한 기획 그리고 짙은 민속정취가 어우러진 무대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연변만의 색다른 관광 이미지를 알렸다.

3일 해질녘, 연변대학 정문 앞은 오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때 경쾌하고 력동적인 멜로디가 울려퍼지면서 20명의 명태춤응원단이 인파 속에서 일사불란하게 대렬을 맞췄다. 그들은 손에 든 명태 소품을 흔들며 민속률동을 펼쳐보였다.
생동감 넘치고 흥겨운 무대는 지나가던 시민과 대학생 그리고 관광객들의 눈길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너도나도 휴대폰을 꺼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했고 현장은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이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며 영상에 담은 하남성에서 온 관광객 왕모는 “연변사람들은 정말 열정적이고 공연도 기대이상으로 너무 멋지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4일 오전 9시경, 연길공항은 오가는 려행객들로 붐볐다. 이때 다시한번 귀에 익은 음악이 울려퍼졌고 응원단원들이 명태 소품을 손에 들고 사뿐히 등장하며 지나가던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마침 친구의 배웅을 나왔던 연길시민 류모는 이 순간을 휴대폰에 담으며 “기획이 정말 신선하고 연변만의 매력과 정취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시각 연길서역 출구에서도 깜짝 무대가 이어졌다. 10명의 명태춤응원단원이 등장해 고운 치마자락을 휘날리며 신명 나는 장고춤을 선보였다. 경쾌한 리듬과 더불어 짙은 민족정취로 가득찬 무대는 방금 연변에 도착한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첫 환영인사가 되였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이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심양 관광객 진모는 “역에서 내리자마자 멋진 공연을 봤다.”라며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고 불과 몇분 만에 수십개의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명태춤응원단의 이번 무대는 여름관광축제 시리즈의 중요행사로 기획되였다. 이를 시작으로 여름축제가 이어지는 8월말까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은 전 주의 주요 관광지와 류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무대로 풍성한 플래시몹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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