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물드는 연길 장민 독창회 열려

2026-07-06 08:52:34

4일, ‘연길이라는 생활’ 브랜드 시리즈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장민 독창음악회가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열렸다.

연변가무단과 연변음악가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연은 우리 지역이 배출한 청년 성악가 장민을 고향으로 특별 초청해 뜻깊게 꾸며졌다.

음악회는 정통 클래식의 깊이와 다채로운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풍성하게 구성되였다. 비발디, 모짜르트, 베르디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 오페라 아리아인 <상처받은 신부>, <그리운 이름이여> 등을 통해 서양 오페라 특유의 웅장하고 우아한 멋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한편 <사과배 따는 처녀>, <새타령>, <감미로운 한잔의 술>처럼 짙은 민속 정취가 배여나는 곡들을 배치해 민족 음악과 연변지역 예술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펼쳐 보였다. 여기에 트럼펫 연주자 류재우와 바이올린 연주자 리영나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를 한층 더 립체적이고 풍성하게 채워줬다.

연변가무단 부단장이며 수석 지휘자로 이번 음악회의 지휘봉을 잡은 조성화는 “장민의 독창회는 문화예술을 통해 도시 활성화를 꾀하고 연길의 문화관광시장에 예술적 정취를 불어넣음으로써 시민들이 집앞에서 수준 높은 예술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고 전했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 장민은 현재 온주대학 음악학원 성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여러 지역의 음악가협회 회원 및 여러 대학의 객원교수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랜 기간 무대 실전과 학문의 대중화에 매진해온 장민은 다방면에서 풍성한 결실을 거두었다. 여러차례 개인 독창회를 열었고 여러 오페라의 부연출을 맡았으며 2024년에는 성악 실내악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2025년 인민음악전자음향출판사에서 발매된 《성경만상-장민 성악 실내악 작품집》은 온라인 루적 방문량 4000회를 돌파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국제 학술 심포지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곳곳에서 성악 공익 강연을 펼치는 한편 《인민음악》 등 주요 학술지에 다수의 론문을 발표하고 저서 《정체성 시각으로 본 연변성악예술》을 출간하는 등 성악교육과 무대 공연, 음악치유 분야에서 예술적 깊이를 쌓아가고 있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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