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7월 20일발 신화통신 기자 조가송 우애잠] 20일, 영국 총리 스타머가 버킹엄 궁전을 방문해 국왕 찰스 3세에게 사표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았다. 앞서 그는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사임 연설을 발표했다.
스타머는 연설에서 영국은 현재 외부세력이 야기하는 분렬의 위협에 직면해있다며 국민들에게 사회적 분렬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바통’을 앤디 버넘에게 넘길 것이며 버넘은 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7월, 스타머는 로동당을 이끌고 하원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련속 14년간 이어져온 보수당의 집권을 끝내고 그해 7월 5일 영국 총리로 정식 취임했다.
올해 5월, 로동당은 영국 지방선거에서 큰 실패를 겪으면서 당내에서는 스타머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6월 19일, 로동당 주요 정치인이자 당시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인 앤디 버넘이 맥필드 지역구 하원 의원 보충선거에서 승리하면서 하원에 복귀했다. 이는 스타머의 사임의 직접적인 계가가 된 것으로 외부에서는 평가했다. 스타머는 6월 22일 로동당 당수의 사임을 발표하고 후임자가 선출되면 총리직에서도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로동당은 17일 버넘이 신임 당수로 당선되였다고 선포했다. 스타머가 사표를 제출한 후 버넘은 버킹엄 궁전을 방문해 국왕으로부터 새 정부를 구성할 권한을 위임받고 정식으로 영국 총리에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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