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무장조직 사우디아라비아에 ‘해상 금수’ 선언

2026-07-23 10:22:50

[쿠웨이트시 7월 20일발 신화통신 기자 윤가] 사나 소식: 예멘 후티무장조직 대변인 야히야 사레아가 20일 이 조직이 통제하는 마시라TV에서 성명을 발표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금수’ 조치를 즉각 실시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이 결정은 ‘봉쇄 대 봉쇄’ 원칙에 근거한 것이라고 전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12년 가까이 예멘에 대해 륙상, 해상 및 공중 전면 봉쇄를 지속해온 데 대한 대응이다. 최근 사나 국제공항에 대한 공습도 이 조치를 취하게 된 리유중 하나라고 밝혔다. 성명은 ‘해상 금수’ 조치가 어떻게 집행될지 어떤 선박이 제한을 받을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성명은 또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정세를 더욱 격화시킬 경우 후티무장조직이 ‘전면적이고 엄격한’ 대응에 나설 것이며 아울러 해당 조직의 무장세력은 모든 가능한 상황에 대비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밝혔다.

사나 국제공항이 14일 공격을 받아 지역긴장이 격화되자 예멘의 후티무장조직은 이번 공격의 책임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돌렸으며 미사일과 무인기를 발사해 보복했다. 후티무장조직의 지도자 압둘 말리크 알후티는 16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에 겨냥한 더 큰 규모의 군사행동에 나설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및 기타 전략적 기반시설이 모두 공격 목표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4년 9월, 후티무장조직이 예멘 수도 사나를 점령한 후 예멘 남부지역도 점령했다. 2015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후티무장조직에 대해 ‘단호한 폭풍’이라는 군사작전을 시작했다. 2018년 12월, 예멘 정부와 후티무장조직은 유엔의 중재하에 휴전, 전쟁포로 교환 등의 의제에 합의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량측은 서로가 휴전협의를 파기했다고 비난했다.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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