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세계 바다물 온도 력대 최고치 기록

2026-08-17 08:29:03

엘니뇨 기후변화 영향


올해 7월 세계 바다물 온도가 관측사상 최고치에 이르렀고 서유럽은 2개월 련속 가장 더웠다고 유럽련합의 기후변화감시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에 따르면 극지방을 제외한 남위 60도와 북위 60도 사이 ‘비극지 대양’의 표면 평균온도는 올해 7월에 섭씨 20.96도로 2023년 7월(섭씨 20.89도)의 기존 7월 력대 최고 기록을 넘었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는 대서양과 서지중해 등 유럽 주변 해역의 해양 폭염과 함께 적도 태평양에서 발달중인 엘니뇨가 고수온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서유럽의 올해 6~7월 평균 기온은 섭씨 21.62도로 평년(1991년─2020년 평균) 대비 2.79도 높았으며 2022년에 세워진 기존의 같은 기간 력대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유럽중기예보쎈터 기후전략 책임자 서맨서 버지스는 “서유럽에서 2026년 7월까지 이례적인 폭염이 3개월째 이어졌다. 고기압이 지속되면서 이 지역에 열을 가뒀으며 토양이 건조한 탓에 자연랭각이 약화하고 기온이 더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토양이 마르면 자연적으로 온도를 낮추는 능력을 잃어 열이 더 쉽게 축적된다. 기후변화가 극한 고온을 강화하고 폭염과 가뭄이 서로를 점점 더 증폭시키는 분명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의 설명에 따르면 올해 7월에는 프랑스, 에스빠냐 뿐만 아니라 독일 일부 지역, 오스트리아, 웽그리아, 영국 등 서유럽과 중부유럽의 강수량 또는 토양수분 함량이 평년치를 크게 밑돌았다. 쎄느강, 라인강, 두나이강의 류량도 장기 평균보다 낮아져 수자원 공급, 관개, 하천 운송, 생태계와 에너지 생산에 부담이 커졌다.

모든 대륙, 대양, 극지방을 합한 전체 지구 표면으로 보면 올해 7월의 온도는 2024년과 함께 관측 사상 공동 2위에 해당했다. 올해 7월 전체 지구 표면 평균기온은 섭씨 16.90도로 산업화 이전 기준(1850년─1900년) 대비 1.47도 높았다. 력대 7월 전체 지구표면 평균 최고 온도 기록은 2023년의 섭씨 16.95도였다.

올해 1월─7월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똑같은 기간 기준으로 력대 3번째로 더웠다. 올해 5달이 아직 남아있기에 2026년 년평균 기온의 최종적 력대 순위는 앞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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