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딸리아 남부 비톤토에서 100만유로(인민페 약 800만원)에 당첨된 복권이 쓰레기통에 버려졌다가 당첨자의 신고를 받고 청소업체가 수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쓰레기 더미에서 회수했다.
4일(현지시간), 독일매체 도이체벨레 등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녀성이 지난 8월 1일에 복권을 구매했고 다음날인 2일 동네 판매점에서 복권 결과를 확인했는데 단말기에는 ‘지불불가’라는 문구가 떴다.
‘상금이 너무 커서 소규모 판매점에서는 지급할 수 없다’는 안내문이지만 이 녀성은 당첨금이 없다고 오해해 판매점 쓰레기통에 복권을 버렸다. 녀성은 자신이 구매한 ‘2, 4, 8, 10, 51’ 조합이 당첨번호라는 소식을 가족에게서 듣고 판매점에 달려갔지만 청소차량이 복권이 들어있던 쓰레기통을 수거한 뒤였다.
이 녀성은 페기물 관리회사에 련락했고 회사는 복권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청소차량을 특정한 뒤 수시간 가량 쓰레기 더미를 뒤져 복권을 찾아냈다. 녀성에게서 전화를 받은 페기물 관리회사 관리자 로베르토 니콜라 토스카노는 AFP통신에 “당첨자는 늘 같은 조합으로 복권을 샀는데 그 수자는 소중한 사람과 관련된 것이였다.”며 “그 복권이 기적적으로 아주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페기물관리회사는 공공기관이라 수색비용은 납세자들이 부담하게 되지만 녀성이 추가비용 전부를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했다.
토스카노는 이딸리아매체에 “쓰레기를 뒤지는 것은 위험물질로 인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수색이 가능한 특별한 장소로 차량을 옮겼다. 직원들은 결코 쾌적하지 않은 환경에서 하루 동안 일한 끝에 복권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녀성은 복권이 발견됐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울었다. 전문성과 조직력 그리고 행운이 그 순간을 만들어냈다. 직원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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