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유산, 직접 체험으로 외국인 관광객 사로잡아

2026-08-19 08:26:27

우리 나라 무형문화유산이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보는 관광’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8월초 운남성과 사천성 등지에서 열린 이족 홰불축제에는 현지 주민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대거 참여해 모닥불을 둘러싸고 춤을 추며 전통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 축제는 2006년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최근 중국을 직접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무형문화유산이 특히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운남성은 25개 소수민족의 독특한 문화를 보유한 지역으로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3건, 국가급 145건, 성급 1033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달 1일까지 운남성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연 99만명을 넘어섰다.

강서성 경덕진의 수공예 도자기 기술도 국가급 무형유산으로 영국 왕립예술대학 교수는 “모든 생산단계에 전문가가 있는 경이로운 곳”이라고 평했다. 해당 도자기산업 유적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우리 나라는 유네스코 무형유산이 45개로 세계 최다 보유국이며 국가급 대표종목 1557개, 전승인 3994명, 보호기관 2388곳이 있고 공방 1만 4900곳을 운영중이다. 체계적 보호 속에서 무형유산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멀리서 보는 것’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신화넷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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