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의 ‘경제적 억압’에 다각적 대응

2026-09-10 08:26:06

[테헤란 9월 8일발 신화통신 기자 진소] 미국 재무부가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 조치를 실시한 후 최근 이란 경제부는 전쟁으로 인한 경제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 판단하고 관련 부문과 협력해 해결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리행하기 위해 ‘경제전쟁 지휘부’를 설치했다.

한동안 미국측이 실시한 2차 제재와 국경간 금융 격리에 중점을 둔 새로운 압박에 직면해 이란의 대응조치도 단순한 위기 극복에서 중앙의 집중 통합, 공급보장과 생산안정, 금융 안전망 구축, 대외 통로 개방 등 여러 조치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란의 최근 정책은 우선 생산 부분과 기초 상품 및 의약품 공급 안정화에 집중되여있다. 이란 계획및예산기구 책임자인 사이드 하미드 푸르무함마디는 이란이 ‘제재에 능동적 대응’ 방안을 마련했으며 국가발전기금 자원을 동원해 기본 물자와 의약품 비축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란 경제부 장관 사이드 알리 마다니자드는 정부가 금융체계와 채권시장을 동원해 전쟁의 영향을 받는 기업에 류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이란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제재와 전쟁으로 인한 물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란 경제부 차관 모르타자 자마니안은 정부가 일부 세관규정을 조정하고 있으며 물품이 입국항구에서 직접 운송되도록 추진해 차량의 세관 체류시간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외적인 면에서 이란은 무역, 운송, 결제 통로의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국제 차원에서 국제운송회랑의 원활화, 은행 협력, 무역·투자 편의화 등 관련 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경제외교’를 제재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자의 관찰에 따르면 현재 이란 시장의 기초물자 공급은 전반적으로 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수입 상품의 가격과 공급량, 일부 의약품의 후속 공급 등 문제가 이미 국민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미국의 해상봉쇄 조치로 걸프지역의 화물운송이 제한되면서 이란의 석유수출 수입이 감소하고 수입비용이 상승하며 통화팽창의 압력이 가중되여 이란 경제가 더 큰 압력에 직면해있다고 보도했다.

마다니자드는 “이란 경제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 정부의 다음단계 중점과제는 ‘무역 파트너의 다원화, 지역 무역 확대, 민간 부문 강화, 비석유 수출 증대, 무역 회랑 원활화, 은행체계 개혁 및 통화팽창 억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이란의 제재 대응 성과가 상당 부분 외화 수입, 통화팽창의 추세, 물류 원활성 그리고 미국의 제재 압박 속에서도 외부 파트너들이 계속 협력하려는 의지에 따라 크게 좌우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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