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요구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
[상빠울로=신화통신 기자 진호전] 브라질 현직 대통령이자 로동자당 후보인 룰라가 11일 유권자들에게 대통령 선거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청년층의 요구를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재선에 성공할 경우 ‘기술혁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룰라는 당일 상빠울로에서 열린 선거유세 집회에서 대통령선거 1차 투표에서 투표자격이 있는 다수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주변 유권자들을 동원해 더 많은 유권자가 2차 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브라질 고등선거법원의 통계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1차 투표 기권률은 21.08%에 달했다.
룰라는 또한 연설에서 자신의 선거 캠프와 청년층 사이에 일정한 괴리가 있음을 인정하고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의 요구를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련임에 성공하면 향후 정책 추진에서 과학기술 발전, 디지털 산업, 에너지 전환, 공공안전에 중점을 두고 브라질에서 ‘기술혁명’을 추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결과가 현지시간으로 4일 저녁에 발표되였다. 전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의 아들이자 자유당 후보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가 약 47%의 유효투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룰라는 약 2%포인트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25일 2라운드 대결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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