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투자가 5.26억원인 왕청현 성역 량질 의료자원 확장 및 기층전이 대상이 정식 착공되여 순항을 보이고 있다.

왕청현 대명북로 동쪽과 신북거리 남쪽 사이에 건설되는 이 대상은 부지면적이 4.2만평방메터, 총건축면적이 8.4만평방메터에 달하는데 주로 집중응급구조, 중점전문진료중심, 공급중심, 기능검사중심, 수술실 및 병동을 일체화한 종합병원을 건설하게 된다.

9일, 왕청현인민병원 판공실 류붕 주임은 “지난 3월말에 모든 수속을 마치고 첫 삽을 뜨게 된 이 대상에는 현재 300여명의 일군들이 시공현장에 투입된 가운데 4층 건물의 기틀공사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철근기틀의 시스템을 전면 구축했는바 지하실 기초공사의 일환인 방수처리, 감염병동실 기초, 배수도관 및 케블 도관망 매설 등 공사가 일사불란하게 진척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8월말까지 주체건물의 지붕덮기 공사가 전부 마무리되고 9월부터 건물 내부의 도관망, 선로 등을 부설하는 한편 건물 외벽의 보온, 인테리어 등 공사도 병행 추진하게 된다. 11월부터 열공급 공사가 순조롭게 진척된다면 올 년말내로 내부인테리어, 의료전문시공과 더불어 설비의 구매 및 시험조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류붕 주임이 밝혔다.

소개에 의하면 지난해 왕청현과 길림대학제2병원이 ‘합작기틀협의’를 성공적으로 체결한 데서 ‘길림대학제2병원 왕청병원’ 현판을 받은 이 대상은 2024년에 사용에 투입될 전망으로 향후 560개 침대를 설치하게 된다. 그리고 왕청현은 현판체결, 전략적 합작, 학과건설 등 모식으로 성급 중점 전문수준의 종합병원을 건설하게 되며 추후 길림대학제2병원은 전문의 무보수 진찰 및 수술, 의료기술 방조부축, 인재양성 교수 등 다각적 기능을 주입해 주변지역에 대한 왕청현 의료자원의 복사역할을 일층 확장하는 데 힘을 모으게 된다.

한편 이 대상이 준공되여 사용에 투입되면 환자들의 진찰환경을 일층 개선해줄 뿐만 아니라 길림대학제2병원의 브랜드, 기술, 인재우세 등에 힘입어 향후 병원관리, 학과건설, 인재양성, 온라인 의료 등 분야에서 보다 깊이 있는 합작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