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투자 확대하는 외자 기업들

2023-01-29 08:59:19

중국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외자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중국 각지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기업과 손잡고 있다. 지난 12일 강소성 곤산시, 소주공업단지, 오강구 세곳 모두 외자 프로젝트 체결 활동을 펼쳤다. 태고코카콜라의 외자 프로젝트 2개, 보쉬 신에너지차 핵심 부품 및 자률주행 연구제조기지 프로젝트 등 중대 외자 건설 프로젝트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올 들어 많은 중대 외자 프로젝트도 서둘러 추진되고 있다. 복건성 하문시 슈나이더 일렉트릭 회사의 차세대 디지털화 전력품질 장비가 완성돼 가변생산라인이 함께 가동되기 시작했다. 사천성 성도시 에어버스 회사의 비행기 라이프사이클 서비스 프로젝트, 강소성 소주고속철뉴타운의 중국-네덜란드(소주) 과학기술혁신항 프로젝트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상무부연구원 외국투자연구소 부주임 학홍매는 “중국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고 시장 기회가 많아지고 있어 외자 기업들이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며 이는 외자 기업의 한해 및 향후 실적 향상을 위한 좋은 기반이 되고 중국의 외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광동성 혜주시에서는 글로벌 유리 기업인 AGC그룹의 공장 건설이 한창이다. 공사 관계자는 “액정 디스플레이 패널에 대한 수요 증가로 AGC 회사가 혜주시에 추가 투자를 진행했으며 올해 4.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AGC디스플레이유리(중국) 회장은 “모니터용 유리 공장의 추가 건설 및 투자는 AGC그룹의 실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티로더 그룹은 지난 1993년부터 중국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해 업무를 확장했다. 번가욱 에스티로더 그룹 중국 지역 CEO는 “중국은 이제 에스티로더의 제2의 주요 시장”이라며 “지난 3년간 중국 지역 순매출이 거의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쎈터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면적 1만 2000평방킬로메터에 달하는 에스티로더 중국혁신연구개발쎈터가 최근 상해에서 문을 열었다. 번가욱 CEO는 “새로운 R&D 쎈터가 설립된 후 회사의 연구개발 능력이 향상되고 있어 중국 소비자의 수요, 기대, 미적 기준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무부연구원 외국투자연구소 부주임 장비는 외자기업 유치에 있어 중국 제조업의 강점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망과 시장외에도 능률적인 정부 서비스, 나날이 최적화되고 있는 경영 환경, 제조업에 필요한 숙련된 인재 등 다양한 측면에서도 종합적 우위를 확보해나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점이 외자 기업이 중국에 제조 기지와 R&D쎈터를 건설하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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