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삼 샤라프 이집트 전 총리는 최근 수도 카이로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리념은 세계의 발전 론리에 부합하며 매우 중요한 현실적 의미를 지닌다면서 복잡한 글로벌 정세에서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은 인류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므로 세계는 글로벌 도전과 위협에 손을 맞잡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샤라프 전 총리는 지난 10년간 30여차례 중국을 방문해 중국의 10여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를 다녔갔다. 그는 중국이 지난 10년 동안 빈곤퇴치, 반부패, 환경보호 등 면에서 비범한 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대외관계 분야에서 이룬 성과도 찬탄을 자아낸다고 말했다.
샤라프 전 총리는 오래동안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리념과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왔다. 그는 “10년 전 중국이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리념을 제안했을 때부터 관심을 갖고 연구하기 시작했다.”면서 “현재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패권주의가 지속적으로 국제 질서에 충격을 주는 상황에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리념에 대해 더 깊이 리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샤라프 전 총리는 최근 몇년간 금융위기, 기후변화, 코로나19, 우크라이나위기 등이 지속적으로 인류에게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세계가 협력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발전과 안전을 더 잘 실현하려면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를 떠날 수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리념은 광범위한 인정을 받았으므로 국제 관계를 개선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강화하며 글로벌 발전과 안보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소수 국가는 외부 세계에 오도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치밀하게 설계된 여론전을 통해 일방주의중에서 자신의 우위를 유지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샤라프 전 총리는 이집트의 외교정책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리념과 많은 공통점이 있다면서 여기에는 평화를 주창하고 다자주의를 일관되게 지지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를 추진하는 등의 중요한 주장이 포함돼있다고 덧붙였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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