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각 현, 시 공청단위원회에서 청명절 혁명선렬 추모 활동을 펼쳐 광범한 청소년들이 혁명선렬을 기리고 홍색유전자를 전승하며 사회주의 사업의 합격된 건설자와 믿음직한 후계자가 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 연변을 전면 건설하는 선봉군이 되도록 인도했다.

4일, 공청단연길시위는 연길시 기관, 기업, 사업단위, 비공유제기업 공청단조직, 청년사업위원회 청년당원, 연길시제6중학교 공청단원, 연길시중앙소학교 소선대원 대표 60여명을 조직하여 연변혁명렬사릉원에서 혁명선렬 추모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엄숙한 표정으로 렬사기념비 앞에 정연하게 줄을 맞춰서 순국선렬과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면서 렬사기념비를 향해 묵념했다. 이어 전체 인원은 부동한 력사시기에 희생된 연변주 8개 현, 시 1만 6812명의 혁명영렬들의 이름이 새겨진 21개의 영렬벽 앞으로 이동했다. 렬사릉원 해설원이 들려주는 선렬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21명 청년당원과 학생 대표들이 영렬벽에 헌화했다.

4일, 공청단룡정시위에서도 형식이 다양한 청명절 활동을 조직했다. 룡정중학교에서는 공청단룡정시위에서 조직한 청명절 상황극경연 활동이 있었다. 활동에서 학생들은 룡정중학교를 졸업한 혁명렬사들의 자료를 수집하여 창의성 넘치는 극본으로 력사인물을 몰입감 있게 연기하여 우렁찬 박수소리를 자아냈다. 2학년 1학급의 <혁명정신 빛 발하다>, 2학년 2학급의 <영렬을 추모하고 미래를 전망하다> 등 총 8팀의 상황극은 두시간 동안 진행되였고 심사위원들의 채점을 거쳐 특등상, 1등상, 2등상, 우수상이 선출되였다. 이날 공청단룡정시위는 또 룡정홍군중학교 사생들을 조직하여 룡정시일본연변침략죄증관을 찾아 참관학습을 펼쳤다. 이들은 일제의 만행과 중국인민의 피어린 항일투쟁사를 자세히 기록한 하나하나의 문물, 사진, 문자, 영상 자료를 보면서 애국주의교양을 받았다.

그외 공청단화룡시위에서는 화룡시교육국 공청단위원회, 화룡시제6중학교 공청단위원회와 손잡고 화룡시렬사릉원을, 공청단안도현위는 안도현교육국, 안도현제3중학교와 함께 안도현렬사릉원을 찾아 헌화하고 입단선서사를 되새기며 릉원을 청소하는 등 행사를 통해 선렬들을 기리였다.

　　글·사진 김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