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호호 물공급 보장에 만전 기해

2023-05-12 08:51:18

안도현영월물공급유한책임회사

수리팀 팀장 정월룡


“안녕하세요, 안도현영월물공급유한책임회사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가요? ”

4월 27일, 안도현영월물공급유한책임회사 수리팀 팀장 정월룡의  전화벨 소리는 끊길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물공급 도관망이 고장이 났다는 전화를 받자마자 그는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서 수리작업을 하는 정월룡(오른쪽 사람).

차량으로 10분가량 달리자 목적지에 도착했다.  정월룡은 우선 물공급 도관망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 후 작업복, 안전모, 장갑, 장화로 ‘완벽무장’을 한 다음 챙겨온 ‘무기’를 꺼내들고 맨홀 밑으로 들어갔다. “탕탕탕탕…”좁고 습한 상수도 맨홀 속에서 20여분간의 작업을 거쳐 수리작업을 원만히 끝마쳤다. 그제야 그는 한숨 돌리고 또 다른 현장으로 떠났다.

정월룡은 물공급 도관망 수리일군이라는 직업을 떠안은 순간부터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취지를 마음속 깊이 새겼다고 한다.  2014년, 26살 비교적 어린 나이에 안도현영월물공급유한책임회사에 입사해 물공급 도관망 ‘지킴이’로 활약하기 시작한 그는 2021년부터 수리팀 팀장을 맡고 있다. 현재 그는 안도현 명월진 도시지역 물공급 도관망 및 물공급 시설의 보수 작업을 책임지는 동시에 대중의 실질적인 수리수요에 보다 빨리 대응하기 위해 열선전화를 개통해 직접 수리요청을 접수하고 있다.

열선전화가 개통된 후 정월룡은 밤낮, 휴일 없이 더 바빠지기 시작했다. 때는 2020년 정월 초하루날, 전염병사태 발생 초기, 한 독거로인네 집의 물공급 도관망이 파렬돼 집안에 4센치메터가량의 물이 고였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한자리에 모인 친지들을 뒤로 한 채 그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 점검을 거쳐 파렬의 원인은 물공급 도관망의 로화가 초래한 것임을 발견하고 즉시 ‘응급구조’에 나섰다. 두시간가량의 작업을 거쳐 마침내 정상적인 물공급이 가능해졌다.

“도관망 로화는 회사의 수리 범위에 속하지 않지만 그 당시 기타 수리공을 청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도관망을 제시간에 수리하지 않으면 큰 파렬로 이어져 더 큰 피해를 가져다줄 수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하여 제 손으로 무조건 해결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정월룡의 드높은 책임감과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정신은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안도 영월물공급유한책임회사당지부 서기인 대금화는 “정월룡은 비교적 어린 나이에 입사했지만 어려운 일, 궂은일을 가리지 않고 늘 앞장서는 근면하고 책임감 있는 청년입니다. 2021년 그가 이끄는 수리팀은 478군데 고장 지점을 수리해 명월진 지역의 안정적인 물공급을 보장했습니다. 그는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으로 자신의 청춘을 밝게 빛내고 있습니다.”고 정월룡을 높이 평가했다.

“물공급은 가가호호의 먹고 마시는 문제와 련계되여있습니다. 대중들의 ‘부름’이 있으면 밤낮없이 달려갈 준비를 항상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도시의 생명선을 견결히 수호하겠습니다.” 정월룡의 굳은 결심이다.

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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