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주기상국에서는 미래 10일 동안 우리 주의 기상조건이 모내기에 유리하므로 각지에서 벼 품종, 모내기 시간, 벼모 자람새 등에 근거해 모내기를 적당히 펼칠 것을 건의했다.

19일부터 28일까지 미래 10일 동안 우리 주의 총체적 기온이 높은편이고 강수량이 적은편이다. 전 주 평균 기온이 섭씨 령상 16.5도 좌우에 달하는데 이는 례년 동기 대비 1.8도 좌우 높으며 초반에 기온이 떨어지다 22일부터 기온이 점차 상승할 전망이다.

주기상국은 전 주 평균 강수량이 례년 동기보다 11밀리메터 적은 10~15밀리메터가량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25일부터 26일 사이 한차례 작은 비가 내리고 28일에 소낙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였다.

그리고 22일부터 기상조건이 비교적 량호한편이므로 각지에서는 벼 품종, 모내기 시간, 벼모의 자람새 등에 근거해 모내기를 펼칠 것을 주문함과 동시에 벼모 하우스를 적당히 통풍시킴으로써 모종의 자람새를 잘 살피면서 재배할 것을 건의했다. 또 수전에 물이 들어오는 정황에 따라 정지, 포전, 써레질 등 일련의 작업을 잘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적당한 간격의 모내기 밀도를 골라 벼모 품질, 토양 비료상황, 벼모 품종 등 요소와 결부해 밀도를 적당히 확보할 것을 조언했다. 우리 주에서는 보통 9×4치, 9×6치의 밀도의 간격으로 모내기를 하므로 가급적이면 남북방향으로 모내기를 하고 모내기 후반의 채광효과를 증강시킬 것을 귀띔했다.

주기상국에서는 수면의 과학적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한편 모내기 작업시 수심 1센치메터를 유지하고 모내기 이후 물을 제때에 대여 벼모를 잘 보호할 것을 바랐다. 또 수심은 일반적으로 벼모 높이의 3분의 2가량이 적합한데 이는 수온을 높일 수 있으므로 벼모의 량호한 자람새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