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민속장기 발전포럼 및전국 조선족민속장기경기 개최

2023-04-21 08:50:27

중국 조선족민속장기련합회(이하 련합회)와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에서 주최하고 료녕성 단동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에서 주관한 중국 조선족민속장기 발전포럼 및 제3회 ‘회장’컵 전국 조선족민속장기경기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료녕성 단동시 신안동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중국 조선족민속장기련합회 류상룡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련합회 산하 30여개 협회 회장 등 총 5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경기에 앞서 회장 류상룡은 “조선족 민속장기는 현재 각 지역에서 규모적으로 활발히 급부상하고 있으며 조선족사회 민간단체중에서도 현저한 역할을 과시하고 긍정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며 국가급 무형문화재산 등록을 계속 추진하여 선조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유산을 드팀없이 지켜가고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개막식에서는 또 민속장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후대양성에서 꾸준히 헌신해온 김룡순 등 8명 인원과 민속장기 발전을 위해 조직건설, 후원사업, 후대양성 등 다방면에서 특출한 공헌을 한 박석호 등 7명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5개 협회가 선진협회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10여년간 련합회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련합회 장정을 수정, 통과했으며 재무보고와 함께 현존하는 현안들을 진지하게 토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련합회 6기 회장 기바꿈에서는 류상룡 회장이 지난 4년간의 헌신과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재차 회장에 추대되였다.

대회 첫날 오후부터 이튿날 오후까지 9륜 적분순환제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는 총 36명 선수가 출전, 각 협회의 치렬한 경합을 거쳐 최종 우승에 류상룡(심양), 준우승에 리근(연길 신흥), 3등부터 8등까지는 리세민(연길 북대), 강준우(연길 하남), 김호철(연길 하남), 정건화(도문), 리주석(연길 북대), 한영찬(연길 공원) 선수가 차지했다.

  김홍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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