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저녁, 훈춘동북아다국전자상거래산업단지의 활동실은 로어 양성반에 참가한 수강생들의 배움의 열기로 후끈했다.

일전 훈춘시총공회의 주최로 개강된 이 양성반은 대 로씨야 무비자 관광업무가 시작되면서 종업원과 기업의 늘어난 로어학습 수요를 만족시키고 자질 높은 우수한 인재대오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훈춘의 경제발전에 조력하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

알아본 데 따르면 현재 제1기 로어 양성반에는 도합 64명의 종업원이 참가하고 있는데 이들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저녁 훈춘동북아다국전자상거래산업단지에서 일상 로어회화, 초급 로어단어, 로어문형 등 내용을 학습하고 있다. 제1기 로어 양성반은 올해 12월 중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로어 양성반에 참가한 수강생 류해룡은 “양성반에서 일상 로어회화를 배우게 되였는데 로씨야인들과의 소통과 무역에서 간단한 용어를 구사할 수 있어 사업과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훈춘시총공회 종업원봉사중심 관련 책임자 강평은 “최근년간 훈춘시총공회에서는 공회의 ‘대학교’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직업기능 양성을 취업안정을 유지하고 구조성 취업모순을 완화하는 관건 조치로 간주하고 일련의 양성반 활동을 적극 조직하고 있다.”면서 “향후 더욱 다양한 직업기능 양성 활동을 조직해 종업원들의 실제적인 수요를 확실히 만족시키고 훈춘의 고품질 발전에 튼튼한 인적 버팀목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