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풍’이 요즘 청년들의 대중문화?

2023-11-01 08:45:19

민족전통의 치마를 입고 졸업식에 참가하고 민족악기를 지니고 클럽에 가 뛰논다. ‘00’후들의 ‘국풍’(国风) 관념은 한계가 없다.

중국미디어대학교 예술연구원의 당위 서기이며 연구원인 류경정은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 대부분이 2000년 이후 출생한 청년들인데 공공문화령역의 연구자로서 평소 학생들과 교류하다 보면 ‘국풍’은 간간이 소리없이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라 왕성한 생명력을 가진 대중 심미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럼 ‘국풍’이란 무엇일가? 류경정은 ‘국풍’은 바로 보기만 하면 중국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최근년간 흥기하는 ‘국풍’의 새로운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그전에는 ‘국풍’이라고 하면 그냥 젊은 사람들의 작은 문화, 부차적 문화였는데 지금의 ‘국풍’은 완전히 전민적인 문화로 각 년령층이 모두 인정하고 일상생활에 스며든 것이다. 그리고 ‘국풍’의 내용이 매우 확장됐다. 아주 다원적이고 여러가지 생활양상을 포함하고 있는데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이다. 전통문화와 현대조류의 결합이 더욱 긴밀해졌고 ‘국풍’의 전파경로도 보다 다원적이다.

‘국풍’은 왜 신세대들의 대중문화로 되였을가?

2000년 이후 출생한 세대가 성장한 시대는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크게 고양한 새시대였다. 이러한 사회환경에서 신세대들은 중화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찬동감이 자연히 용솟음쳐나오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의 보급 발전도 한몫했다. 그전의 1980년대생, 1990년대생들도 그러한 애호가 있긴 했지만 그들에게는 사회적 군체의 지지가 부족했다. 지금은 여러 류형의 흥취단체가 인터넷을 통해 같은 애호가 있는 사람을 찾고 결집할 수 있어 잔잔한 파도가 수면 우로 떠오르는 것이다.

주관적 원인을 분석해보면 2000년대생들은 지난날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려는 감성이 있고 또 신세대 개성 추구가 더해져 중화 우수 전통문화가 그들에게 마르지 않는 소재창고로 되는 것이다. 그들은 전통문화를 토대로 각종 개성화 표달을 하고 전세계의 류행과 결부해 창조, 전파를 하면서 주체 찬동감과 자기가치감을 더욱 증강시킨다.

이들에게 있어서 ‘국풍’은 문화차원의 현상이기도 하고 애국감정과도 이어져있다. ‘국풍’ 문화에서 이들은 상당한 전파력을 과시하면서 세계에 문화강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중국청년보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