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과 정부의 따뜻한 관심 전달

17일, 안도현민정및퇴역군인사무국에서는 길림성퇴역군인관심사랑및군인가족렬사가족기금회와 함께 로퇴역군인 청력건강관심활동을 전개했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했던 안도현의 2명 로병사에게 무료로 보청기를 선물했다.

활동 당일, 전문적인 보청기 검사원은 로병사들을 위해 보청기의 구조, 원리와 일상적인 보관, 사용방법, 주의사항들을 상세히 설명해주면서 직접 착용방법을 시범, 지도해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명 로병사의 구체적인 청력 정도에 따라 세심하게 모든 수치를 맞춰준 검사원들은 로병사들이 착용 후 불편한 점은 없는지, 보청기를 착용하기 전보다 더 잘 들리는지 등 여러 사항들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세심한 사업일군들의 지도하에 보청기를 착용한 로병사들은 “보청기를 착용하니 전보다 뚜렷하게 잘 들립니다. 덕분에 타인과 교류하기도 훨씬 편해졌습니다. 당과 정부의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안도현민정및퇴역군인사무국 관련 사업일군은 “보청기는 길림성 퇴역군인사무청과 퇴역군인복무중심에서 길림성퇴역군인관심사랑및군인가족렬사가족기금회와 함께 로병사들에게 증정한 선물입니다. 저희 국에서는 로병사들을 위한 건강추적 기제를 건립하고 정기적으로 로병사들을 방문하여 청력 검사, 건강지식 보급, 보청기 일상 관리 등 다양한 봉사를 제공해 사회 각계의 온정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로병사들에게 전달되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추춘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