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공항의 일일 려객수송량이 다시한번 최고치를 갱신했다. 2023년 7월 28일 려객수송량 7414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24년 2월 3일 리착륙수 60회, 려객수송량 7708명으로 기존의 기록을 갱신하면서 동북지역 지선공항에서 1위로 부상했다.

올 들어 동북 빙설관광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연길을 찾았다. 음력설운수기간 연길공항은 북경, 상해, 항주, 청도, 남경, 제남, 하문 등  항로를 새로 개통하거나 항공편을 추가했다. 2월 3일까지 일평균 52회, 도합 460회의 리착륙을 완수하고 루계로 5만 6590명을 운송했다. 이는 동기 대비 각각 225%, 215.1%, 298.8% 증가한 수준이고 국내선 평균 탑승률은 73.2%로 동기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

관광객의 원활한 출행을 보장하기 위해 연길공항은 봉사절차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당직인력을 합리하게 조절하며 봉사표준을 제고했다. 또한 연길공항 임직원과 가무단 연출자들은 터미널에서 악기공연, 서법전시 등 문예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새해 인사와 축복을 전해 농후한 설분위기를 조성했다. 

전정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