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미국 적자는 글로벌 경제에 중대한 위험

2024-04-25 08:45:09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가 인플레이션을 심화시켜 세계 경제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IMF가 발표한 재정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래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7.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기타 선진국의 평균 수준은 2%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IMF 보고서를 인용하여 미국의 대규모 지출이 세계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기타 경제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미국은 지출과 수입의 심각한 불균형을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IMF의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유로존 등 선진국들은 재정적자를 억제했지만 미국은 GDP 대비 적자 비률이 2022년의 두배가 넘는 8.8%로 ‘상당한 폭의 재정 하락’을 보였다. 미국 재무부의 지난해 12월 29일자 일간보고서에 따르면 련방정부 부채는 34조딸라를 돌파했다.

피에르 올리비에 굴란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재정 상황이 ‘특히 우려스럽다’고 말하면서 고인플레이션에 대한 미국 련준의 대응 국면이 더욱 복잡해졌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제에 재정, 금융 리스크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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