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민족 가족 함께 향촌관광 즐겨
연길시부련회서 ‘어머니와 함께 하는 향촌관광’ 주제활동 조직

2024-05-21 09:01:42

“카메라를 보시고 활짝 웃어주십시오.”

18일, 연길시부련회에서 주최한 ‘어머니와 함께 하는 향촌관광’ 주제활동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활동장소인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에 도착하자 기념촬영을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연길시 쾌속발전을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활동을 통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중화민족 한가족의 조화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조직한 연길시부련회는 연길시에서 100세대 가족의 딸과 엄마, 며느리와 시어머니를 초청해 하루 동안 향촌관광을 즐기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참가자들이 태흥촌 곳곳을 참관하고 있다.

활동 첫 순서로 통일복장을 입은 참가자들은 태흥촌에서 중공동만특별위원회전시관, 홍색주제광장, 중공동만특별위원회 옛터 복원지 등 곳을 참관하고 중공동만특별위원회가 연변 여러 민족 대중들을 이끌고 혁명투쟁을 전개한 력사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조국을 보위하는 위대한 혁명정신을 학습했다.

이어 화성유원지에 모여앉은 참가자들은 연길시문화관에서 준비한 멋진 공연을 감상했다.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무대에서 펼쳐진 종목들은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고 공연현장에 모두가 익숙한 <붉은 해 변강 비추네>가 울려퍼지자 참가자들은 다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분위기에 흠뻑 젖어들었다. 공연이 끝난 후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취미문답이 이어졌고 4대가 함께 활동에 참가한 대가족의 ‘할머니’는 “저는 엄마이자 딸입니다. 엄마로서 자녀들이 비바람을 피하는 항구이고 딸로서 부모님들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 또한 화목한 가족 환경을 필요로 하고 있기에 가족이 화목해야만 진정으로 행복한 것 같습니다.”는 발언을 해 참가자들의 긍정과 박수를 받았다.

활동 마지막 순서로 주최측은 정성스럽게 ‘잔치상’을 준비했고 참가자들은 다 함께 모여앉아 맛나는 음식을 즐기면서 서로의 정을 나누고 즐거운 추억을 쌓아갔다.

시어머니, 딸과 함께 3대가 활동에 참가한 장씨 녀성은 “바쁜 일상에 나들이를 할 기회가 적었는데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풍성한 오늘 활동을 통해 좋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특히 시어머니가 여기저기에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즐겁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더욱 보람찬 향촌관광이였습니다.”고 소감을 표했다.

연길시부련회 관련 사업일군은 “전 시 부동한 령역의 부동한 나이대, 부동한 민족이 참가한 이번 활동은 다채로운 활동으로 가족간, 모녀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부모를 존경하고 관심하는 량호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여러 민족 가족간의 교류를 강화하여 연길 ‘대가족’의 정과 힘을 보여주고 광범한 가족 성원들을 이끌고 아름다운 연길시 건설에 생기와 활력을 부여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고 밝혔다.

  글·사진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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