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시간 놓친 덕분에 살아남아

2024-08-19 09:44:32

려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62명 전원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한편, 비행기에 타지 못한 덕분에 살아남은 10여명이 있어 화두로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각) CNN 방송에 따르면 브라질 바라나주 카스카벨시를 떠나 상빠울로주 과룰류스로 향하는 려객기에 탑승하려던 승객 10여명이 잘못된 탑승구에 가 헤맨 탓으로 해당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여명중 한 남성 A씨는 “최소 10명이 다른 탑승구에서 대기하다 리륙 직전 비행기를 놓쳤다.”고 브라질 글로부TV에 전했다. 그는 “직원들이 ‘이미 탑승 시간이 지나 비행기에 탈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비행기에 태워달라 강하게 요청했으나, 직원은 “‘비행기표를 다시 예약해야 한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외에 다른 승객들도 탑승구를 잘못 찾은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후 공항 직원에게 비행기에 탈 수 있도록 해달라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두고 떠난 비행기는 리륙 1시간 20분 후 상빠울로주 비녜두 지역 고속도로 린근 주택가 지상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A씨는 자신이 타려고 했던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사실을 듣고 “다리가 떨렸다.”며 “내 기분은 오직 신만이 알 것이다. 우리는 다행히도 그 비행기에 타지 않았다.”며 안도했다.

이날 추락한 비행기는 브라질 상빠울로에 본사를 둔 보이패스 항공사의 ATR-72 기종 쌍발 터보 프로펠러 려객기로 알려졌다. 68명이 정원인 이 항공기에 사고 당시 승객 58명과 승무원 4명 등 62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까지 비행기가 추락한 지역에 있던 주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崔美兰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