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3일까지 연변대학 훈춘캠퍼스에서 2024·두만강발전협력포럼이 개최되였다.
이번 포럼은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연변대학, 길림대학 동북아연구원, 길림성 두만강국제협력학회의 주최로 열렸으며 주제는 ‘손잡고 두만강지역발전공동체 함께 건설—책임과 담당’이다.
포럼 개막식에서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부회장 겸 두만강지역발전협력부 주임, 길림성총상회 부회장 전규상, 외교부 전 부부장 공현우, 길림성정협 부주석이며 중국국민당혁명위원회 길림성위원회 주위(主委) 곽내석,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회장 권순기, 연변대학 총장 채홍성, 길림성두만강국제협력학회 회장 김웅 등이 각각 축사를 했다.
전규상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계 정세의 변화에 따라 두만강지역 발전은 새로운 시대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위해 두만강지역 발전협력은 세계 각국 정계 요인, 전문가, 학자 등 각계의 공동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모두 두만강지역 발전협력의 새로운 경로를 연구, 탐구하고 있다. 동북경제의 질적 발전을 실현하고 각측의 력량을 동원하여 동북경제의 진흥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특별히 2024 두만강발전협력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두만강이 새시대 배경하의 발전기회와 도전을 깊이 탐구하고 각국이 공동으로 발전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경로와 새로운 모델을 론의할 것이다. 각계 인사들의 깊이 있는 교류와 연구토론을 통해 반드시 더 많은 전망성과 혁신성을 가진 사상성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며 두만강지역의 협력과 발전이 새로운 단계로 올라서도록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두만강발전협력포럼도 점차 두만강지역 발전을 연구하는 권위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며 동북아지역의 정치경제문화협력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뉴대역할을 발휘할 것이다.
공현우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두만강발전협력포럼은 적절한 시기에 개최되였다. 길림성 두만강국제협력학회, 길림대학 동북아연구원과 연변대학이 두만강지역일체화발전에 립각하여 동북진흥 전략과 ‘일대일로’ 북방통로 건설에 봉사하기를 희망한다. 회의에 참석한 귀빈 여러분이 포럼기간에 국가발전의 전반 국면에서 동북의 전략적 위치를 확고히 파악하고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이 최우선 임무를 틀어쥐고 동북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진할 데 관한 당중앙의 일련의 정책결정과 포치를 잘 실행하며 두만강지역 발전공동체 구축을 적극 둘러싸고 상호 련결되는 다국적 산업사슬, 공급사슬과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등 면에서 적극 건의와 대책을 제기해주기 바란다.
곽내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현재 세계에는 과거 100년 동안에 없었던 큰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경제글로벌화와 지역일체화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중국, 로씨야, 조선의 경제 련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두만강지역을 협력하여 개발하려는 의지가 더욱 강렬해지고 있으며 두만강지역은 점차 지역경제 협력의 새로운 엔진이 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와 대표들의 공동노력을 거쳐 이번 포럼은 반드시 국내외의 영향력을 일층 확대하고 정부, 기업, 학교, 과학연구기관간의 량성 교류를 실현하며 지역의 교류협력을 심화하고 상생발전을 실현하는 데 새롭고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믿는다.
포럼에서 국제유라시아과학원 원사이며 중국과학원 지리과학및자원연구소 연구원 방창림, 료녕대학 동북아연구원 원장 장동명, 길림대학 동북아연구원 원장 오호, 중국국제무역학회 부회장이며 중국태평양학회 부회장, 중한로몽대도문싱크탱크련맹 중국측 리더, 길림성 로씨야동유럽중앙아시아학회 회장, 길림성 중로지역협력연구쎈터 주임 주현평, 길림성 두만강국제협력학회 부회장이며 연변대학 길림성 다국경제무역협력연구쎈터 주임 장걸 등이 각각 두만강지역 협력발전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주최측은 또 중로조 경제무역협력, 해양생태환경 등 분포럼 및 기업가 원탁회의 등을 전개했다. 학계와 기업계는 새로운 형세하에서 두만강지역 발전대계를 공동으로 탐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대학교와 학회, 기업을 막론하고 모두 목소리를 내고 실제로 실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포럼기간 훈춘시는 투자유치설명회도 개최했다. 회의에 참가한 인원들은 방천, 훈춘통상구를 찾아 고찰, 조사 연구했다.
상항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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