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붉은 꽈리 재배로 농가소득 끌어올려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로 가일층 확대

2024-12-16 08:44:02

올해 안도현의 붉은 꽈리(红菇娘) 농사가 풍작을 거두었다. 최근년간 안도현에서는 현지 자원우세에 의탁해 붉은 꽈리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공력을 들이면서 재배 규범화, 산업 규모화를 통해 시장잠재력을 발굴하는 한편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로를 일층 넓히고 있다.

안도현 명월진전자상거래공공복무중심의 생방송판매원 원정정이 고객들에게 붉은 꽈리를 소개하고 있다.

5일, 량강진 대흥천촌, 석인구촌, 편라자촌의 올해 마지막 붉은 꽈리가 모두 팔렸다. 촌민들에 의하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미처 팔지 못한 붉은 꽈리가 얼어서 썩을가 봐 근심했는데 량강진정부에서 명월진전자상거래공공복무중심에 련락하여 모두 팔아주었다고 했다.

명월진전자상거래공공봉사중심은 현의 기업과 창업인원, 생방송판매원들에게 사무실과 부대시설을 제공해주고 있다. 올해 이 중심에서는 량강진, 송강진의 여러 촌툰을 위해 붉은 꽈리를 1만 6000여근 판매해주었다. 생방송판매원 원정정은 “농가들을 위해 농산물 판로를 넓혀주고 거래정보가 원활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해준다. 이를 통해 농가들의 특색농산물 재배 신심을 돋구어주고 향촌 전면 진흥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료해한 데 따르면 2019년에 설립된 전자상거래공공봉사중심에서는 주요하게 입쌀, 전병, 목이버섯 등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데 년간 판매액은 80만원에 달한다.

송강진 문창촌의 정승과일재배전문합작사는 올해 붉은 꽈리 풍작을 거두었다. 합작사 책임자 루장청은 “올해 기후조건이 적합해서 꽈리의 성숙도, 껍질 빛갈이 왕년보다 월등하게 좋았다. 헥타르당 생산량이 3만근 좌우에 달한다.”고 소개하면서 “올해 34명의 촌민이 붉은 꽈리 재배기지에 와 열흘간 일했는데 인당 수입은 2000원 정도에 달한다. 본 촌의 촌민과 빈곤해탈농가를 우선적으로 고용하여 일손을 채웠다.”고 표했다. 그에 따르면 붉은 꽈리는 생으로 먹거나 즙을 만들어 먹어도 되고 물로 끓여서 차로 마셔도 된다고 했다. 다년간의 탐색을 거쳐 재배기술이 부단히 발전했고 무당 생산액이 2만원 좌우에 달한다고 밝혔다.

문창촌주재 제1서기 악영생은 “촌에서는 붉은 꽈리를 2헥타르 정도 심었다. 자원우세에 의탁해 특산업을 발전시켜 농작물 재배구조를 조정하고 촌민들의 소득을 제고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올해 송강진 동산촌의 붉은 꽈리는 생산량이 높고 품질이 좋아 많은 외지 구매상이 이곳을 찾았다. 연길에서 온 구매상 송굉염은 “이곳의 붉은 꽈리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합리하다. 올 때마다 7백근씩 가져가군 한다.”고 전했다. 동산촌 촌민 왕계방은 “붉은 꽈리는 과일로 먹을 수도 있고 약용 효과도 있다. 무당 수입이 만원가량에 달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앞으로 붉은 꽈리 농사를 가정의 본업으로 키울 생각이다.”고 말했다.

  남광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