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호와 스타들 사설 소방일군 고용해 호화저택 구조…대중 불만 야기

2025-01-16 09:01:16

미국 매체 보도


[로스안젤레스 1월 13일발 신화통신 기자 담정정 황항] 미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스안젤레스 산불 발생 기간 일부 부호와 스타들이 사설 소방일군을 고용해 자신들의 호화저택을 구조하여 대중들의 불만을 샀다.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사설 소방일군의 주요직무는 산불이 주택에 다다르기 전에 식피를 제거하고 방염제를 살포함과 아울러 방화테프로 통풍구를 밀봉하는 등 방화를 강화하는 것이다. 보도는 오리건주의 한 사설소방회사 부사장의 말을 인용하여 2명의 소방일군, 1대의 소형차로 구성된 소형 사설소방대오의 하루 비용은 3000딸라이고 20명의 소방일군과 4대의 소방차로 구성된 대형 사설 소방대오의 하루 비용은 1만딸라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몇십년간 산불이 점점 빈번하고 맹렬해짐에 따라 소수의 미국인들이 사설 소방일군에 대한 수요가 부단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대중들의 사설 소방일군 고용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날로 커지고 있다.

2018년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전문적으로 법률을 제정해 사설 소방일군 업계를 규범화했다. 해당 법률은 사설 소방일군이 산불발생기간에 공공소방기구의 지휘관에게 협조하고 공공비상인원차량을 운전하는 것을 금지하며 비상등이나 경보기 등 사용을 금지할 것을 요구했다. 사설 소방일군이 산불발생기간에 공공소화전을 사용하는 것도 론난과 비평을 받고 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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