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표시
[빠리 5월 13일발 신화통신 기자 교본효] 13일 저녁,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이 프랑스 TV 1채널 특별 프로그램에서 유럽이 시종 미국에 의존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밝혔다.
마크롱은 앞으로 5~10년이 지나도 유럽이 자체적으로 조직화되지 못하고 미국으로부터 더 독립하지 못한다면 이는 ‘무책임한’ 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전후 평화를 위해 통합을 시작한 유럽은 점차 번영하는 공동 시장으로 발전해왔으며 이젠 ‘지정학적 각성의 시점’에 도달했다.”며 유럽은 진정한 ‘세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이 갈수록 미국의 리해관계에서 멀어지게 될 것이며 미국 현정부의 일부 조치도 이를 립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해 마크롱은 해당 정책이 먼저 미국 경제 성장에 피해를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랑스는 유럽련맹에서 유일한 핵보유국이다. 마크롱은 프랑스가 다른 유럽 국가에 프랑스 핵무기 배치에 관해 론의할 의향이 있다고 표했다.
우크라이나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마크롱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사태의 격화를 피하고 휴전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로씨야가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유럽과 미국이 ‘앞으로 며칠내에’ 로씨야에 새로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향후 휴전기간에 교전 쌍방의 령토문제도 처리해야 하며 우크라이나인들은 2014년 우크라이나 위기 이전의 변경으로 돌아갈 “능력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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