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저녁, 습근평 총서기가 다녀갔던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에 이르니 촌사무실은 환하게 불이 켜져있었고 촌간부들과 촌민들이 오손도손 모여서 중앙텔레비죤방송국의 7시 뉴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습근평 총서기가 길림성 당위, 정부의 사업회보를 청취하고 내린 중요연설 내용이 뉴스에 나오기로 되여있어 모두들 텔레비죤 앞에 모여앉아 함께 학습하기로 했던 것이였다.
2015년 7월 16일, 습근평 총서기는 광동촌의 논두렁, 민가, 촌사무실에서 현지 정황을 자세히 료해하였고 그가 남긴 부탁은 마을의 입쌀산업, 관광업, 기반시설 등이 대폭적인 발전을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 마을 촌민들은 비록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감동스러운 그날이 눈앞에 력력하다고 했다.
드디여 7시 정각이 되자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뉴스가 시작되였다. 사람들은 모두가 기대에 찬 표정으로 정신을 가다듬고 뉴스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습근평 총서기의 연설을 참답게 경청하였고 어떤 이들은 열렬한 박수로 마음속의 격동된 감정을 표달하기도 했다.
뉴스시청이 끝나자 모두들 모여앉아 여운을 가라앉히면서 습근평 총서기 중요연설 정신과 결부해 마을의 발전을 이끌 데 대해 토론들이 오갔다.
마을의 관광업을 도맡아 운영하고 있는 귀향청년 양려나는 “뉴스에서 보다싶이 습근평 총서기는 생태환경 보호와 친환경 저탄소 발전을 총괄적으로 아우르고 빙설, 자연풍경, 민속풍정 등 특색자원을 리용해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것을 지적했다. 이는 우리 마을의 발전에 아주 고무적이다.”고 토로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2015년 총서기가 다녀간 후 촌에서는 민박을 개조하고 무용공연, 민속음식 제작 체험과 같은 오락종목을 추가하여 관광객을 유치했다. 또 촌의 벼재배문화와 관광업을 결합하여 논판기차, 논판땅크와 같은 왕훙대상을 도입하였고 논판아동락원도 새로 건설했다. 오늘날 광동촌은 농경체험, 일가족오락, 견학, 논밭파티를 일체화한 다기능 관광구역을 조성했다. 관광업은 광동촌의 특색중의 특색, 기둥중의 기둥 산업으로 떠올랐다.
양려나에 따르면 10년간의 노력을 거쳐 현재 그가 설립한 회사에서는 해마다 촌집체에 43만원의 수익금을 들여놓고 있고 관광업을 통해 촌민들의 창업, 취업을 적극 이끌고 있다.
“총서기의 연설을 들으니 나라에서 농촌, 농민에 대한 중시가 절실하게 느껴진다.” 촌민 왕단단도 이날의 뉴스를 보고 감회가 남달라보였다. 그는 “2015년 습근평 총서기는 광동촌을 시찰하면서 ‘화장실 혁명’을 진행하여 촌민들이 모두 깨끗하고 위생적인 화장실을 사용하게 할 것을 지적했다. 현재 우리 마을 집집마다 수세식 화장실이 생겼고 세멘트길이 집 문 앞까지 펴졌으며 길옆에는 태양광에너지 가로등이 설치되였다.”면서 “여름에는 문구장에서 문구를 칠 수 있고 겨울에는 로인활동실에서 오락도 할 수 있어 도시 생활이 부럽지 않다.”고 말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총서기가 다녀간 후 광동촌에서는 기반시설 건설을 힘있게 추진해 마을환경이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고 촌민들의 삶의 질이 뚜렷이 향상되였다. 10년간 광동촌에서는 논판관광원, 문화광장을 새로 건설했으며 로인활동중심을 세우고 문구장을 개조했다. 아스팔트길, 세멘트길을 닦고 나무잔도, 해란강경관대를 건설했다. ‘화장실 혁명’을 진행하여 210가구의 농가가 수세식 실내화장실을 갖추었고 오수도관망 개조도 진행하고 두개의 오수처리소를 세움으로써 실내화장실 사용 뒤근심을 해결했다. 또 원 촌민위원회 건물 모습을 유지하는 토대에서 광동촌력사관을 새로 건설했는데 력사관에 들어서면 습근평 총서기가 광동촌을 시찰했을 때 촬영한 영상이 시야에 들어오고 간곡한 부탁이 귀전에 울리면서 광동촌의 과거와 현재가 일목료연하게 펼쳐진다.
촌당지부 서기 김헌은 “뉴스를 통해 학습한 바로는 총서기는 중화민족공동체 건설을 힘써 추진하고 여러 민족의 왕래, 교류, 융화를 촉진하며 흥변부민 행동을 깊이있게 추진하고 빈곤해탈 성과를 공고히 하고 확장할 것을 지적했다. 이는 앞으로의 사업에 방향을 제시하고 동력을 제공했다.”면서 “앞으로 총서기의 간곡한 부탁에 따라 기층당조직 건설을 일층 틀어쥐고 ‘당건설+관광’ 문장을 잘 펼쳐냄과 아울러 견학, 농업관광 등 면의 사업에 더 공들이고 기반시설, 미화·명량화 사업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미래 사업구상을 피력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10년 동안 광동촌에서는 록색, 유기농 입쌀 생산기지를 건설함과 아울러 유기농입쌀 전문농장을 설립하고 창의적으로 ‘공유논’대상을 계획, 시행해 촌의 훌륭한 생태우세를 지켜냈을 뿐만 아니라 촌민들에게 커다란 경제효익을 가져다주었다. 마을의 귀향청년 김군은 입쌀가공회사를 세우고 자체브랜드인 ‘맛있다’입쌀을 출시하였으며 전문화 가공설비와 표준화 생산라인도 도입했다. 김군에 따르면 2015년 전에 입쌀을 킬로그람당 6원씩 받고 팔았다면 지금은 킬로그람당 15원에 팔고 있고 온라인판매 업무도 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입쌀을 판매하고 있다.
김헌 서기에 따르면 현재 광동촌에서는 년간 벼를 2000톤씩 생산하고 있고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정도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2024년 촌 집체경제 수입은 100만원을 돌파하였고 촌민들의 인당 평균 순수입은 2.4만원을 초과했다.
남광필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