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과 감손 두개 면에서 힘을 발휘하며 기술의 집대성, 관리의 혁신과 정책의 창설 등 협동으로 량곡생산능력의 지속적인 향상을 추진한다.” 2024년 12월 30일, 중국농업과학원 ‘과학기술로 향촌발전 지지’ 보고회에서 중국농업과학원 농업자원및농업구획연구소의 윤창빈 연구원은 ‘중국 량곡생산능력 향상 연구보고 2024: 새로운 라운드의 천억근 량곡생산능력 증가에 토대한 행동’(이하 ‘보고’)을 발표할 때 상술한 건의를 제기했다.
2024년, 국무원은 ‘새로운 천억근 량곡생산능력 향상 행동방안(2024년-2030년)’을 인쇄, 발부하여 2030년까지 량곡생산능력을 천억근 이상 새로 증가시킨다는 목표를 명확히 제기했다.
윤창빈 연구원은 천억근 량곡생산능력 향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경작지자원의 고효과리용, 재배구조의 최적화, 자연재해의 예방통제와 량곡가공의 감손 등 여러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경작지자원을 고효과적으로 리용하는 면에서 ‘보고’는 기술혁신과 과학적 관리를 통해 경작지의 생산능률과 지속 가능한 리용능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례를 들어 토지의 정비, 농경지의 수리건설, 경작지의 질 향상 등 조치를 통해 유효 경작지 면적을 늘이고 경작지 질을 높여 량곡생산능력을 향상시킨다. 윤창빈 연구원은 “추산에 따르면 13개 량곡 주산지의 묵밭 4800만무를 리용하는 것만으로도 2200만톤 이상 량곡생산능력을 새로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재배구조를 최적화하는 면에서 ‘보고’는 부동한 지역의 자연자원 자질과 시장수요에 근거하여 작물재배구조를 합리하게 조정하고 지역배치를 최적화할 것을 건의했다. 다수확, 량질, 병해충 저항성이 강한 작물품종을 보급하고 작물의 단위당 생산잠재력 발굴을 통해 단위당 생산수준을 높인다.
량곡가공 손실을 줄이는 면에서 ‘보고’는 기술혁신과 관리혁신을 통해 량곡의 수확, 수매저장과 가공 과정의 손실을 줄여야 한다고 제기했다. 량곡가공 전환률과 부산물 리용률 향상을 통해 식량의 효과적인 공급을 늘여 국가 량식안전을 보장한다. 량창빈 연구원은 “추산에 따르면 우리 나라 벼의 수확, 수매저장 단계에서 손실률이 약 10%에 달하는데 기계수확 방식을 최적화하고 창고저장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통해 손실률을 5%로 낮추면 벼 손실을 900만톤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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