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당위 선전부에서 주최하고 연길시당위 선전부에서 주관하는 ‘책으로 석류를 물들이고 아름다운 변강의 풍경을 읽다’ 주 및 연길시 제19회 연변독서절 및 저작권 선전주간 개막식이 연변만달광장 1층에서 막을 열었다.
전민열독 사업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행사현장에서는 독서보급 활동에 뛰여난 활약을 보인 개인과 프로젝트를 표창했다. 진대용, 손영승, 허화자 등 20명에게 제18회 연변독서절 ‘우수 독서 보급인’ 칭호를 수여했으며 ‘장미서향’ 전 주 녀종업원 주제열독활동, ‘꼬마 책벌레’ 시리즈 독서 보급 프로젝트 등 13개 프로젝트가 제18회 연변독서절 ‘우수 독서 보급 프로젝트’ 칭호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연변인민출판사, 연변교육출판사, 연변대학출판사는 전민열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행사에서 연변독서협회에 15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 도서들은 전민열독 ‘7개 분야 진입’ 등 활동을 통해 변경 향진(촌), 가두(사회구역) 및 농촌학교로 전달하게 된다.
활동현장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문화장터 행사도 함께 열렸다. 시민들은 집에서 읽었던 책을 ‘도서표류장터’로 가져와 ‘책으로 친구를 사귀는’ 도서교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동시에 교환카드를 받아 원하는 책을 골라 가져갈 수도 있다. 현장에는 무형문화유산 체험구역도 마련되여 시민들은 문화재 전승인을 따라 종이공예 등 우리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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