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대외무역 중심지인 무석시의 지난해 년간 수출입총액이 처음으로 8000억원을 돌파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무석시의 년간 수출입총액은 8292억 8000만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수출입 실적기업은 1만 4000개 이상으로 2020년말보다 3500여개 늘었다.
이러한 성장세는 인공지능이 다국전자상거래 발전을 지원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무석 왕장과학기술혁신단지의 한 라이브방송기지에서는 ‘AI 디지털콘텐츠 생산라인’이 지역 기업들의 역외시장 개척을 돕고 있다. 기업들의 제품 소개와 판매 포인트를 입력하면 몇분 안에 영문 영상대본이 작성되고 간단한 설정만으로 배경음악과 이중언어 자막이 깔린 AI 가상 진행자의 광고영상이 바로 생성된다.
실제로 해당 기지는 라이브방송 특성을 반영해 AI 기반 ‘이미지영상 생성’ 기술을 개발했다. 초기 테스트에서 기지내 일부 업체가 이를 활용해 아프리카 수출에 성공했다.
한편 다국전자상거래 성장으로 ‘블랙프라이데이’(黑色星期五)는 국경을 초월한 쇼핑축제가 되였다. 2025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무석시 석방공항 화물터미널은 극심한 혼잡을 겪었다.
무석 석방공항 화물운송부문의 한 관계자는 “역외 발송물량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화물기 대부분이 꽉 찼다.”며 “2025년 국제화물 운송량이 3만 4000톤을 기록했고 전자상거래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주요수출 품목은 의류와 생활용품, 컴퓨터 부품이였다.
물류수요 증가에 대응해 석방공항은 일반 화물·택배·다국전자상거래·우편물을 분류한 화물창고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및 특수화물은 ‘기업별·화물별 맞춤보장’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능률적인 회전률과 빠른 배송시간을 앞세워 쉬인(SHEIN)·핀둬둬·차이냐오 등 주요전자상거래 업체들의 물류거점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이처럼 무석시는 전자상거래 거점화, 화물운송량 급증, 화물항로 신설을 통해 우리 나라 제조업 도시의 전환승격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산업벨트’를 기반으로 한 ‘제조력량+디지털 새 경로+허브형 신인프라’ 모델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현재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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