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부활》이 북미에서 개봉 첫날 흥행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2025년 북미 오프닝 주말 흥행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가 6일 발표한 데 따르면 21편의 영화가 북미에서 주말 기간인 4일부터 6일까지 약 1억 5400만딸라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이로써 북미 주말 흥행은 8주 련속 1억딸라 이상을 유지했다.
이번 흥행 상승의 주역은 《쥬라기 월드: 부활》로, 약 9150만딸라의 오프닝 주말 수익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평균 스크린당 수익도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2일 개봉 이후 전 세계 흥행은 3억 1800만딸라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 과학환상 어드벤처 액션 영화는 스칼릿 요한슨과 마허샬라 알리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올 들어 현재까지 북미 개봉 주말 흥행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과학환상 액션 코미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차지했고 2위는 과학환상 어드벤처 코미디 《리로 & 스티치》가 차지했다. 관객과 평론가 반응을 살펴보면 IMDb가 6.3점, MTC가 52점, 로튼 토마토 신선도는 52%(261개 후기), 시네마점수 B등급을 받았다.
《쥬라기 월드: 부활》이 승승장구하면서 그 영향으로, 《F1: 더 무비》는 개봉 2주차 주말 수익이 54.3% 감소한 약 2606만딸라를 기록하며 지난주 1위에서 이번 주 2위로 내려앉았다.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이 액션 드라마는 북미 흥행 1억딸라, 전 세계 흥행 3억딸라를 돌파했다.
한편, 과학환상 어드벤처 영화인 《드래곤 길들이기: 새로운 시작》은 약 1100만딸라로 지난주 2위에서 이번 주 3위로 하락했다. 현재 북미 흥행은 약 2억 2400만딸라, 전 세계 흥행은 5억 1700만딸라이다.
픽사의 과학환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엘리오》는 약 570만딸라로 지난주 3위에서 이번 주 4위로 순위가 떨어졌으며, 북미 루적 흥행 5507만딸라, 전 세계 흥행 9677만딸라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리로 & 스티치》는 약 380만딸라로 이번 주 7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전 세계 흥행 9억 7300만딸라로 《마인크래프트 무비》를 제치고 2025년 현재 전 세계 흥행 2위로 올라섰다. 북미 흥행은 약 4억 900만딸라로, 《마인크래프트 무비》(현재 1위)를 곧 넘어설 전망이다.
11일부터는 새로운 과학환상 어드벤처 영화 《슈퍼맨》과 호러 영화 《스킬하우스》가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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