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문화에 반한 ‘왕훙’ 국장, 연변─갈제 동반 성장 기대

2025-07-14 09:17:39

13일, 2025년 길림성 피서레저시즌 활동 일정을 마무리한 사천성 갈제장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국장 류홍이 연변을 방문해 다채로운 문화관광 체험 려정을 시작하며 두 지역의 문화관광 교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류홍 국장은 중국조선족민속원을 방문해 조선족 고유의 문화매력을 깊이 체험했다. 악기 체험관에서는 구성진 가야금 연주에 푹 빠져들며 조선족 전통음악의 독특한 리듬이 담고 있는 깊은 문화 뿌리를 느꼈고 투호장에서는 직접 투호놀이에 참여하며 조선족 전통민속의 즐거움을 만긱했다.

조선족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그는 리향단궁중떡체험관으로 발걸음을 옮겨 떡 제작 과정에 대한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맛있는 떡을 시식했고 달콤하고 쫀득한 맛에 감탄하며 조선족 전통음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민예공방에서는 수많은 아름다운 수공예품들이 그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그는 전통 수공예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깊이 리해하며 조선족의 뛰여난 기술에 감탄을 표했다. 이어서 애령막걸리집에 들러 향긋한 막걸리를 맛보며 독특한 조선족 술문화를 경험했다.

이동중, ‘왕훙 국장’으로 불리는 그를 많은 관광객이 알아보았고 모두 뜨거운 환호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하며 현장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다. 이 과정에 류홍 국장은 연변 관광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그는 자신의 영향력과 문화관광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언론 매체를 통해 연변의 특색 있는 관광지, 음식, 민속 문화를 소개하며 더 많은 사람이 연변 관광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중국조선족민속원은 참여형 체험공간을 주변 자연환경, 관광지, 산업과 깊이 융합하여 통합적인 문화관광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번 연변행은 저에게 큰 령감을 주었다.” 류홍 국장은 이번 연변 방문이 지난해에 받은 초대장 덕분이라고 밝히며 이곳에서 강렬한 조선족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조선족 전통의상을 입고 현지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을 보며 이러한 생생한 장면이 민족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이 살아있는 방식으로 계승되는 것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했다고 말했다.

류홍 국장은 앞으로 갈제의 캉바(康巴) 문화 등 지역 특색을 민족복식, 무형문화유산 등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문화매력을 체험하는 동시에 갈제의 자연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탐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변방문을 통해 갈제와 연변 두 지역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싶다며 연변 주민들을 아름다운 갈제로 진심으로 초대하여 그곳의 독특한 풍경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류홍 국장은 도문통상구 등지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